Cjournal
2025금융포럼
금융  금융

"삼성증권 주식은 증권업종 최선호주", 수수료이익 성장세 올해도 지속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1-16 08:58: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증권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주식시장 거래량 회복과 투자은행(IB)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도 수수료이익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증권 주식은 증권업종 최선호주", 수수료이익 성장세 올해도 지속
▲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부사장.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6일 삼성증권의 목표주가를 4만7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삼성증권 주가는 15일 3만7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주식시장 회복과 투자은행부문의 성장효과로 삼성증권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시장기대치인 709억 원을 웃도는 796억 원에 이르렀을 것”이라며 “올해도 이런 견조한 성장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해 증권업계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의 지난해 4분기 수수료이익은 주식위탁매매(브로커리지)와 투자은행부문의 수수료 회복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6.7% 늘었을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증권의 2019년 4분기 하루 평균 주식거래대금이 2019년 3분기보다 13.7% 증가한 데다 경쟁사보다 넉넉한 투자금을 보유해 투자은행부문에서도 신규투자에 나섰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지난해 4분기 말 연결기준 순자본비율(NCR)이 1295%로 경쟁사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신규투자 확대가 용이해 향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채무보증의 확대를 통해 추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2020년 영업이익 5560억 원, 순이익 4050억 원을 낼 것을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은 8%, 순이익은 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홈플러스 인수전 닻 올랐다, AI업체 하렉스인포텍 포함 2곳 참여
이재명 APEC 만찬 건배사, "목소리 어우러져 만파식적 선율로 거듭날 것"
시진핑 다카이치 중일 정상회담 마무리, '전략적 호혜관계' 원칙 확인에 그쳐
[현장] 엔비디아 젠슨 황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HBM97까지 협력 확신"
'대장동 비리' 김만배 유동규 기소 4년 만에 1심 선고, 징역 8년 및 법정구속
이마트24 적자에도 저수익 가맹점 지속가능 지원, 최진일 '상생해야 본사 실적도 반등'
KBI그룹 상상인저축은행 지분 90% 인수계약 체결, 1107억 규모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프롤로그⑤] 베트남은 금융의 동남아 전초기지, 고성장 매력만..
네이버, 엔비디아와 협력해 '피지컬 AI 플랫폼' 공동 개발하기로
신한투자 "골프존 3분기 해외부문 성장 지속, 국내는 기초 체력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