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주식 매수의견 유지, "해외공장 가동해 TV와 스마트폰 기대"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01-16 08:46: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해외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TV를 양산하고 스마트폰의 평균 판매단가가 올라 수익이 늘 것으로 전망됐다.
 
LG전자 주식 매수의견 유지, "해외공장 가동해 TV와 스마트폰 기대"
▲ 권봉석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6일 LG전자 목표주가를 10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15일 LG전자 주가는 6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LG전자는 해외공장이 본격 가동돼 제품 생산이 이뤄지고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등 제반 여건이 긍정적”이라고 봤다.

TV부문에서는 중국 광저우 올레드(OLED, 유기발광 다이오드)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올레드패널 조달이 용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유로2020과 도쿄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행사도 앞두고 있어 TV판매 판촉행사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판매량도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베트남으로 이전한 스마트폰 공장에서 ‘V60’과 ‘G9’ 등 플래그십(기함)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평균 판매단가(ASP)가 올라 수익 증가도 기대됐다.

김 연구원은 계절적으로 LG전자의 건강가전 판매가 늘고 가전 렌탈사업의 수익성도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자발적 리콜이 진행됐던 의류건조기도 판매가 늘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4조4514억 원, 영업이익 2조942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2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국가 AI전략위 8개 분과위 구성, 동국대 교수 고삼석 포함 52명 추가 합류
현대차 대표 무뇨스 "미국 내 제조 의지 확고, 임직원 안전 근무에 총력"
금융위원장 이억원과 금감원장 이찬진 회동, 금융감독 개편 "한 팀 한목소리"
iM증권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9월30일까지 접수
금호석유화학 5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주주가치 제고 목표
[노란봉투법 대혼란④] 이마트 매장 출점·퀵커머스 확대에 '큰 산' 직면, 한채양 본업..
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경영 내실화, 계열사 탄소배출 감축 노력
미국 틱톡 사업권 유지에 오라클 포함 다수 기업 참여, CBS "컨소시엄 꾸려"
금감원장 이찬진 조직개편 관련 첫 입장, "정부 결정 집행할 책무 있어"
[현장] '해킹사고' 뒤 금감원장 만남에 여신전문금융권 긴장, 이찬진 "사이버 침해 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