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 주식은 유통업종 최선호주", 중국 한한령 해제되면 가치 올라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1-16 07:52: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 주식이 유통업종 최선호주로 꼽혔다.

중국에서 한한령이 해제되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신세계 주식은 유통업종 최선호주", 중국 한한령 해제되면 가치 올라
▲ 차정호 신세계 대표이사 사장.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신세계 목표주가를 기존 35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높여 잡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5일 신세계 주가는 32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유통업계에 중국 한한령의 해제 기대감과 국내 면세산업의 불확실성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다고 봤다.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논의되는 등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면세산업에서는 인천공항의 면세점 사업자 변경, 현장인도제도 변경, 중국의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시내면세점 개방 확대 등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았다.

이 연구원은 “기대감과 불확실성이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에서는 신세계처럼 주식가치의 부담이 없는 종목이 가장 매력적”이라며 “신세계 주식의 유통업종 최선호주(톱픽)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신세계 주가는 15일 장 마감가격 기준으로 2020년 실적 전망치와 비교해 주가 수익비율(PER)이 10.3배에 불과한 저평가돼 있다.

이 연구원은 한한령이 해제됐을 때 신세계 주식가치가 가장 많이 상승할 것으로 꼽았다.

신세계는 2020년 연결 매출 6조9420억 원, 영업이익 52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8.3%, 영업이익은 21.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인텔 18A 반도체 수율 삼성전자 2나노에 우위", 첨단 파운드리 경쟁 지속
키움증권 "신세계 주주환원정책 적극성 확대, 배당성향 상향될 가능성"
[부동산VIEW] 6·27대책 이후에도 고삐 조이는 이재명 정부, 시장은 어디로?
키움증권 "GS리테일, 하반기에도 업황이 극적으로 반전되기 어렵다"
키움증권 "BGF리테일 매출 성장률 시장 기대치 하회, 고정비 증가 부담"
[여론조사꽃] 김건희 구속수사 '필요하다' 80.6%, TK지역도 75.0%
하나증권 "코스맥스 역대 최고 실적, 국내 강세와 동남아 고성장"
KCC 고단열 시장 확대에 건자재·도료 호재, 정몽진 교환사채 발행으로 실리콘 경쟁력도..
하나증권 "코스메카코리아 역대 최대 실적, 국내와 북미 모두 회복세 전환"
비트코인 시세 역대 최고가에 기관 투자자 효과 반영, ETF 자금 유입도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