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미래에셋대우, 중국 위챗페이 기반 간편결제 플랫폼 '슛페이' 출시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01-15 14:16: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래에셋대우가 중국의 간편결제서비스 위챗페이 기반의 결제 플랫폼을 선보였다.

미래에셋대우는 15일 핀테크 스타트업 아이엠폼(IMFROM)과 손잡고 위챗페이 기반의 간편결제 플랫폼 '슛페이(SHOOT PA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중국 위챗페이 기반 간편결제 플랫폼 '슛페이' 출시
▲ 미래에셋대우 로고.

슛페이는 국내에서 중국 간편결제서비스 위챗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이다. 단말기나 포스기 설치 없이 위챗페이 결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위챗과 위챗페이를 운영하는 텐센트와 공식 협약을 맺고 글로벌 결제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위챗은 10억 명 이상의 회원을 지닌 중국의 모바일메신저로 간편결제서비스 위챗페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슛페이는 앱에서 앱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으로 기존 가맹 가입절차 단계를 없애고 모바일앱 내려받기만 하면 이용할 수 있다. 가맹비와 연회비는 무료다.

미래에셋대우의 종합자산관리(CMA)계좌를 정산계좌로 이용하면 연 3%의 특별 수익률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가맹 가입점에게 '슛페이 가맹점 키트'와 사은품을 제공하고 '위챗 관광앱'과 할인쿠폰 등이 포함된 '위챗페이 기프트팩'에 매장정보를 등록해 중국인 고객 확보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과 가맹점주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장 경쟁력 있는 글로벌 간편결제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소상공인과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추가 서비스도 예정돼 동대문 의류상가를 중심으로 2020년에 1만 개 이상 가맹점 확보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SK하이닉스 '투자경고 종목' 지정 논란에 "제도 개선 검토"
삼성전자 노사 2026년 임금교섭 시작, 노조 "인재제일 경영원칙 실현 기회"
양희원 현대차그룹 R&D본부장 퇴임 관측, 양대 연구개발조직 수장 교체
신세계백화점 매출 롯데백화점 턱밑 추격, 박주형 왕좌 타이틀 거머쥘 수 있나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 전략위 공동위원장에 이억원·서정진·박현주
SKC, PIC와 합작사 SKPIC글로벌 재무개선 위해 2천억 지급키로
[11일 오!정말] 민주당 문금주 "통일교 게이트 해결책이 물귀신 작전인가"
[오늘의 주목주] 삼성화재 주가 28%대 이례적 급등 마감, 코스닥 로보티즈도 6%대 상승
유통업에 인력 감축 칼바람, 실적 악화와 AI 대세론에 일자리 사그라지다
SK온 포드와 미국 합작투자 종결, 켄터키 공장 넘기고 테네시 공장에 전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