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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에 관심 높아진 젊은층, 삼성증권 유튜브채널 차별화 강구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  2020-01-15 11: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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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유튜브 등 영상매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TV보다 유튜브를 더 많이 시청하고 영상콘텐츠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겨냥해 미래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힘쓰는 것으로 보인다.
 
▲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부사장.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디지털매체에 익숙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유튜브채널 ‘삼성팝(Samsung Pop)’과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을 앞세우며 디지털 자산관리부문 강화에 힘쓰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2019년 3분기부터 유튜브채널과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에 투 트랙 전략으로 고정 콘텐츠를 올리며 본격적으로 디지털매체 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유튜브 라이브방송 등 디지털 매체에 익숙한 고객들을 위한 콘텐츠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이 젊은 고객들을 확보하기 위해 유튜브 등 영상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고 있지만 흥미 위주의 가벼운 영상콘텐츠 시청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유튜브 시청 습관을 고려한다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 유튜브 시청자는 “애널리스트 출신 유튜브 크리에이터(인터넷방송 진행자) ‘슈카’가 운영하는 경제, 금융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를 즐겨 본다”며 “애널리스트 시각에서 시사경제이슈를 설명해주기도 하고 재미도 있다”고 말했다.

슈카월드의 구독자 수는 45만4천 명으로 증권사 유튜브채널 가운데 5만48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키움증권보다 8배 이상 많은 규모다. 삼성증권 유튜브채널 구독자 수는 6천 명 정도에 그친다.

삼성증권 외에도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대신증권, KB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증권사 11곳이 유튜브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증권사들이 유튜브채널을 운영하며 디지털매체를 활용한 마케팅에 힘쓰고 있지만 증권사 유튜브채널 가운데 구독자 수가 1만 명은 넘는 곳은 키움증권과 KB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5곳이다. 5만 명을 넘는 곳은 키움증권이 유일하다.

삼성증권이 유튜브채널로 뚜렷한 성과를 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전용 스튜디오를 마련하는 등 디지털콘텐츠 역량 강화에 힘쓰는 것은 디지털 매체에 익숙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테크에 관한 관심을 보이는 젊은 세대가 많아진 만큼 유튜브를 활용해 이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여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젊은 고객층의 보유자산과 투자규모 등이 중장년층에 비해 아직은 작다는 점을 놓고 봤을 때 즉각적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젊은 고객층이 향후 형성하게 될 자산에 가치를 두고 미래 고객군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에는 증권사 세미나에 참여하는 고객들의 연령대가 굉장히 다양해졌다”며 “특히 해외주식 투자세미나와 주말에 열리는 세미나는 재테크에 관심 많은 젊은 고객들도 많이 참여한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디지털 자산관리에 익숙한 고객들이 늘고있는 만큼 온라인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온라인고객들을 담당하는 상담팀을 만들어 디지털 자산관리역량 강화에 나섰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젊은 고객들은 시간을 내서 직접 영업점에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디지털 채널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며 “온라인 고객들을 위한 투자상담과 기타 업무를 처리하는 상담팀을 만들어 더욱 편리하게 온라인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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