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개발한 고성능 광중계기를 설치함으로써 실내 5G통신 품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 KT가 새로 개발한 고성능 광중계기를 활용해 실내 5G통신 품질을 높인다. < KT >
KT는 고성능 광중계기를 대형건물 1층, 대형마트 등 데이터 사용자가 많은 곳 위주로 촘촘히 설치해 실내 5G통신 품질을 높여나갈 계획을 세웠다.
이번에 개발된 고성능 광중계기는 4개의 안테나로 고용량의 데이터를 동시에 전송함으로써 기존 중계기보다 2배 정도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KT는 중계기 안테나를 외장형 또는 내장형으로 필요에 따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내장형으로 설치할 때는 미관을 해치지 않고 고품질의 5G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외장형으로 설치할 때는 데이터 수신율을 높이고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 전무는 “KT는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국내 통신장비업체와 지속적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을 확보해나가고 있다”며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개발한 고성능 광중계기 도입으로 실내외 어디서나 고품질의 5G통신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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