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글로벌 원유 생산 타고 중대형 액체화물운반선 수주 가능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1-15 10:43: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원유 생산량 증가 덕에 중대형 액체화물운반선(탱커)의 수주를 늘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주요 산유국들의 원유 생산량이 크게 늘고 있어 액체화물운반선 발주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특히 삼성중공업은 수에즈막스급과 아프라막스급 액체화물운반선 분야에서 가장 많은 건조경험을 보유한 조선사로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고 파악했다.
 
삼성중공업, 글로벌 원유 생산 타고 중대형 액체화물운반선 수주 가능
▲ 남준우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수에즈막스급은 순수화물 적재량 12만~20만 DWT의 액체화물운반선으로 수에즈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의 선형이다. 일반적으로 16만 DWT급 액체화물운반선을 가리킨다.

아프라막스급은 순수화물 적재량 8만~12만 DWT의 액체화물운반선으로 운임효율이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진 선형이다. 적재량 11만 DWT가 일반적이다.

두 선형은 모두 중대형 액체화물운반선으로 분류되며 주로 리비아산 원유를 싣고 유럽으로 향하거나 수에즈운하를 지나 아시아로 운항한다.

리비아는 원유 생산량을 빠르게 늘리는 산유국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 하루 100만 배럴 규모의 생산량을 올해 200만 배럴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액체화물운반선의 운항 효율성에 주목해 선박을 주문하는 선주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버뮤다에 본사를 둔 티케이탱커스(Teekay Tankers)는 액체화물운반선을 77척 보유한 업계 1위 선사다. 이 가운데 36척이 삼성중공업의 건조 선박이다.

박 연구원은 “티케이탱커스는 지난해 실적발표에서 업계 평균을 웃도는 영업실적을 발표했다”며 “이는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선박의 운항 효율성을 선사가 실적으로 입증한 것”이라고 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BNK금융지주 JB금융지주 합병 검토 거부, 합병 제안 얼라인 "이사회 의사록 열람 청..
[28일 오!정말] 국회의장 조정식 "내년 개헌 적기, 현직 대통령 연임은 국민 선택의..
일본 구마모토에 진도 7.1 강진 발생, 대만 TSMC "반도체 공장 피해 살피는 중"
CJ제일제당 전분당 사업 매각 검토, 시장에서 매각가격 3천억 거론
인구 5명 중 1명은 65세 이상, 생산연령인구는 70% 아래로
플레디스엔터 핵심 세븐틴 '군 입대 공백기' 본격화, 창업자 한성수 신인 걸그룹 '튜이..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기판' 삼성전기 주가 15%대 내려, 코스피 반도체 투심 위..
KB증권 5대 금융지주 증권사 중 1위 꿈꾼다, 이홍구 강진두 1조7천억 증자 효과 업어
우리은행 상반기 4대 은행 중 나홀로 순이익 뒷걸음, 정진완 '기업금융'으로 하반기 반..
LS전선 '노조 와해' 논란에 36년 무파업 노사관계 균열, 구본규 노사관리 능력 시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