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동아에스티 주식 매수의견 유지, “전문의약품과 해외사업 성장 지속”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1-15 09:10: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아에스티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전문의약품과 해외사업부의 성장으로 올해 매출이 늘 것으로 전망됐다.
 
동아에스티 주식 매수의견 유지, “전문의약품과 해외사업 성장 지속”
▲ 엄대식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회장.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15일 동아에스티 목표주가를 13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4일 동아에스티 주가는 10만5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허 연구원은 “동아에스티는 일회성 기술료 유입이 빈번해 실적 변동성이 높으나 전문의약품과 해외사업부의 안정적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해외사업부의 성장으로 올해 매출 633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보다 4% 늘어나는 것이다.

다만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추정치보다 30%가량 줄어든 41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연구개발비용이 늘어나고 기타 수수료 수입의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당뇨병 치료제의 임상 발표와 차세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의 도출 등 임상 진척과 연구개발 성과가 기대된다.

허 연구원은 “올해 당뇨병치료제 ‘DA-1241’의 미국 1b상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다”며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연구하는 면역항암제의 후보물질 도출이 이뤄지면 기술수출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전국지표조사 윤석열 지지율 27%, 국정 방향 ‘잘못됐다’ 60% 김대철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