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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주식 매수의견 유지, "조선업황 지나친 낙관은 경계"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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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다만 2020년 조선업황을 지난해보다 지나치게 낙관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조선해양 주식 매수의견 유지, "조선업황 지나친 낙관은 경계"
▲ 권오갑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회장.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15일 한국조선해양 목표주가를 17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전날 12만9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유 연구원은 “한국조선해양의 연결기준 올해 수주목표가 지난해와 비슷한 158억 달러(특수선 포함)로 제시됐다”며 “사실상 하향 조정한 것으로 2020년 대외여건도 낙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긍정적 분위기로 돌아섰으나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다”며 “IMO(국제해사기구)의 선박연료유 황함량규제의 효과도 건화물선 운임지수(BDI), 폐선량, 신조 발주량 등의 데이터를 볼 때 조선업계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실하게 말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중국이 지난해 12월부터 러시아 PNG(파이프라인가스) 수입을 시작한 점 역시 조선업황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PNG는 대형가스관을 통해 천연가스를 운송하기 때문에 배로 실어오는 LNG보다 경제성 측면에서 높게 평가받는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4조8801억 원, 영업이익 1712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3.4% 늘어나고 영업적자 5225억 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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