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모비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현대차그룹 미래차 전략의 수혜"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1-15 08:08: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모비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차그룹이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 등 미래차 개발전략을 추진하며 부품 공급사인 현대모비스가 큰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모비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현대차그룹 미래차 전략의 수혜"
▲ 박정국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5일 현대모비스 목표주가를 기존과 같은 32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4일 현대모비스 주가는 24만4천 원에 장을 마쳤다.

장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 기술과 관련한 미래차 전략의 최대 수혜기업”이라며 “그룹 내 미래차 핵심기업으로 도약하며 사업이 확대되고 기업가치 상승 기대도 높다”고 바라봤다.

현대모비스는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단계(레벨4~5)의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기업과 협력해 부족한 자율주행 기술을 높이면서 수익성 확보에 유리한 낮은 수준의 자율주행차부문에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비전이 수립된 뒤 친환경차 부문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현대차그룹의 신차 출시에 따른 이익 확대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장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이 2020년에 고급형과 보급형 신차를 내놓으며 글로벌시장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정적으로 이익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모비스는 2020년에 매출 40조316억 원, 영업이익 2조648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6%, 영업이익은 12.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구글 이어 아마존 AI 반도체도 잠재력 부각, JP모간 "고객사 확대에 기여"
KT 사외이사 절반 교체, 권한 막강해진 이사회에 친정부·대주주 추천 인사 대거 진입할..
신한금융 차기 회장 D-1, 회추위에서 내놓을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 경쟁력 주목
비트코인 시세 하락은 '전화위복' 평가, "기관 및 장기 투자자 비중 상승"
삼성전자·LG전자 '아픈 손가락' TV사업 적자 벗어나나, LCD 가격 하락에 원가부담..
10대 그룹 내부거래 금액 193조, HD현대·한화 증가 폭 확대
[기자의눈] 투자자 앞에선 자신만만한 김범석, 쿠팡 사고도 당당하게 수습해야
KT 차기 대표이사 사장 후보 7명으로 압축, 내부출신 6명·외부출신 1명
한국콜마 연우 공장 가동률 50%도 못 미쳐, 윤상현 화장품 수직계열화의 '아픈 손가락'
반도체 공급 부족 '거시경제 리스크'로 떠올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빅테크 적극 구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