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사회

이재용 파기환송심에 손경식 증인 출석 하지 않아, "일본 출장 때문"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1-14 17:28: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 손경식 CJ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이 부회장 측은 손 회장을 불러 ‘수동적 뇌물’이란 점을 강조하려는 전략을 구상했는데 다소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32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파기환송심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890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경식</a> 증인 출석 하지 않아, "일본 출장 때문"
손경식 CJ 회장(왼쪽)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14일 서울고등법원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CJ는 손 회장이 17일 이 부회장의 공판날짜에 취소하기 어려운 일본 출장이 있어 출석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의 변호인단은 2019년 12월6일 파기환송심에서 손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손 회장은 2018년 1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2013년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이미경 CJ 부회장 퇴진 압력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이 부회장의 변호인단은 이 부회장이 제공한 뇌물의 수동적 성격을 강조하기 위해 손 회장을 부르려고 한 것으로 파악된다.

손 회장은 앞서 “재판부가 오라고 하면 국민된 도리로서 가겠다”고 증인 출석 의사를 나타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증인으로 나서지 않게 됐다.

손 회장은 이 부회장의 큰아버지인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처남이다. 이 부회장에게는 사돈어른인 셈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5.9%로 6.5%p 상승, 서울 긍정평가 56.3%
[조원씨앤아이] 코스피 5천 달성, '1년 안' 35.4% '2~3년 안' 21.6%
리비안 전기차 R2 "LG엔솔 원통형 배터리 탑재" 재확인, LFP는 향후 검토
삼성전자·현대차 참여 'K-양자산업 연합' 출범, "현장에 양자기술 신속 적용"
에코프로그룹 3분기 영업익 1499억으로 4개 분기 연속 흑자, "인도네시아 투자 이익..
[조원씨앤아이] 정당지지도 민주당 46.0% 국힘 36.7%, 격차 3.2%p→9.3%p
IBK투자 "롯데웰푸드 내수가 의외로 선방, 이젠 다시 관심 가져야"
KT 이사회 의장 김용헌 변호사로 교체, 이사후보추천위 위원장도 겸임
[조원씨앤아이] 대법관 증원 찬성 49.3% vs 반대 46.7%, "보수 응답자 6...
구글 "내년 AI 활용 사이버 공격이 뉴노멀 될 것"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allie
i love you my darling ♡♡♡   (2020-01-21 16: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