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홀딩스 주가 급등, 맥주사업 흑자전환 기대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1-14 16:54: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이트진로 주가가 크게 올랐다.

맥주 새 제품 ‘테라’의 선전에 힘입어 올해 맥주사업에서 큰 폭의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매수세가 몰렸다.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홀딩스 주가 급등, 맥주사업 흑자전환 기대
▲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사장.

14일 하이트진로 주가는 전날보다 6.02%(1650원) 상승한 2만9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하이트진로는 테라 반응이 양호해 비용투입 없이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점, 마산공장 설비전환에 따라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올해 맥주사업에서 큰 폭의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하이트진로가 2020년 맥주사업에서 2013년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낸다면 영업이익 600억 원 이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트진로는 맥주사업에서 2013년 영업이익 478억 원을 낸 뒤 5년 연속 적자를 내왔다.

이날 하이트진로홀딩스 주가도 4.56%(600원) 오른 1만3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