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웅제약, 미국 바이오회사와 인공지능 기반 항암신약 공동연구 시작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1-14 13:42: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웅제약이 미국 바이오회사와 함께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항암신약 공동연구를 시작한다.

대웅제약은 12일 미국 바이오회사 A2A파마슈티컬스와 항암신약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대웅제약, 미국 바이오회사와 인공지능 기반 항암신약 공동연구 시작
▲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소티리오스 스테지오폴로 A2A파마슈티컬스 사장(오른쪽)이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A2A파마슈티컬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인공지능이 결합된 신약 설계 플랫폼 ‘스컬프트(SCULPT)’를 활용해 신규 화합물을 설계한다. 대웅제약은 A2A파마슈티컬스의 설계를 기반으로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해 낸다.

스컬프트는 신약 물질의 약물성 등을 인공지능 학습으로 예측하여 암을 유발하는 표적에 최적화된 물질을 발굴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대웅제약은 스컬프트를 통해 항암신약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개발에 투자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소티리오스 스테지오폴로 A2A파마슈티컬스 사장은 “두 회사의 협력을 통해 환자들에게 고품질의 의약품을 하루 빨리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A2A파마슈티컬스의 스컬프트 플랫폼에 대웅제약의 연구개발 역량을 접목해 항암신약의 개발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엔비디아 H200 중국 수출 허용은 '외양간 고치기', 기술 견제 어려워
LG이노텍 세계 최초 '차세대 스마트 IC 기판' 개발, 탄소 배출 50% 절감
NH투자 "LG이노텍 목표주가 상향, 기판소재 사업으로 AI 수혜 본격화"
유럽 기후기관 "2025년은 두 번째로 '가장 더운 해', 온실가스 감축이 유일한 해결책"
[서울아파트거래] 청담 르엘 전용 111.97㎡ 입주권 90억
골드만삭스 현대차 주식 '중립' 하향, "미국 관세 인하에도 자율주행 부진"
LG상남언론재단 이사장에 이준희 전 한국일보 사장 선임
'HBM 슈퍼사이클' 2030년까지 지속, 조사기관 "전체 D램 시장의 절반 차지"
유엔환경계획 "식량 생산과 화석연료 환경 피해 심각, 시간당 50억 달러 손실"
D램·낸드플래시 내년 60%대 성장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전성기'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