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투자금융지주, 수익구조 다변화로 안정적 실적 유지 가능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20-01-14 10:14: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수익구조를 다변화한 덕에 2020년에도 안정적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14일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자회사 및 수익구조의 다변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화에도 안정적 수익구조를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국투자금융지주, 수익구조 다변화로 안정적 실적 유지 가능
▲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주식 위탁매매(BK)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투자금융(IB)부문과 자산관리(WM)부문, 비증권 자회사의 성장 등에 주력하며 안정적 사업구조를 다져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지분 34%를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뱅크도 2020년부터 성장세가 본격화돼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실적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지배주주 순이익 75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보다 4% 줄어드는 것이다.

구 연구원은 “2020년 이익 감소는 2019년 실적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일 뿐”이라며 “2020년에는 이익이 늘어나는 이슈보다 장기적 차원에서 수익구조 다변화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체포 방해' 재판 최후진술, "계엄 원인은 야당" "공소장은 코미디"
KB금융 계열사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 실시, "금융 대전환 대비"
금융노조 위원장 당선인 윤석구 "노동시간 단축·정년연장 위해 싸우겠다"
HD현대중공업 필리핀 국방부와 호위함 2척 건조계약, 8447억 규모
전북은행 부행장 6명 선임, "전문성 바탕으로 변화·혁신 속도"
알테오젠 새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창업주 박순재는 이사회 의장 맡아
민주당 통일교 특검법안 발의, "특검은 제3자 추천" "신천지도 수사 대상"
비트코인 1억2991만 원대 상승, "미국 '우크라이나 원전' 활용한 코인 채굴 관심 ..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주 강세' 삼성전자 5%대 상승, 코스닥 원익홀딩스 11%대 급등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 2025년 7% 늘어, 화웨이·애플워치 판매 호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