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우리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이익 창출력 대비 주가 저평가”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20-01-14 09:17: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사도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14일 우리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과 동일한 1만6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우리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이익 창출력 대비 주가 저평가”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13일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1만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 주가가 최근 성장성 둔화에 따른 은행업의 전반적 부진에 따라 저평가되고 있다”며 “올해부터 다양한 계열사들의 지분법이익이 반영돼 순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올해부터 국제자산신탁, 아주캐피탈, 아주저축은행, 롯데카드 등으로부터 지분법이익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대량 대기물량(오버행) 우려가 해소된 점도 우리금융지주 주가 상승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카드 잔여지분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신주 발행물량 5.83%를 놓고 대량 대기물량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됐었다.

하지만 우리은행이 지난해 11월 우리금융지주 주식 1.8%(1321만2670주)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글로벌 장기투자자 등에게 전량 매각하면서 우려가 해소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어도어 대표 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정면돌파, "오히려 하이브가 날 배신"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