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사회

검찰, 울산시 경제부시장 송병기 구속영장 기각 뒤 다시 불러 조사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1-13 17:56: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다시 불러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13일 송 부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 울산시 경제부시장 송병기 구속영장 기각 뒤 다시 불러 조사
▲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송 부시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첫 조사다. 

송 부시장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의혹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 처음으로 제보했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송철호 울산시장의 선거운동을 도와 청와대 인사들과 선거 전략 및 공약 등을 논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송 부시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공약수립 과정 등의 내용이 담긴 '업무수첩'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를 바탕으로 수차례 송 부시장을 소환조사했으며 2019년 12월2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검찰은 보강수사를 한 뒤 영장 재청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구속영장 기각 뒤 "일부 범행은 영장 심문 과정에서 피의자가 인정을 했으며 수사과정에서 관련자들이 범행 은폐를 위한 말맞추기를 시도한 것을 보면 영장 기각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관련 수사를 계속해서 이어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다음 주 4대그룹 회장 간담회,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후속 대책 논의
한세실업 김동녕 18년만에 대표이사로 경영 복귀,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LG전자 조주완 "스마트팩토리 반도체·제약 등으로 확장, 누적 수주 1조 눈앞"
하나증권 "한미약품 내년에도 자회사의 매출 및 이익 개선, R&D 이벤트 지속"
현대면세점 첫 연간 흑자 가시권, 박장서 신라·신세계 빠진 인천공항점 들어앉나
IBK투자 "현대그린푸드 영업일수 효과를 감안해도 긍정적 실적, 구조적 경쟁력 확대"
IBK투자 "네이버, AI·커머스·GPU 인프라 3대 성장축"
울산화력발전소 붕괴로 매몰자 9명 중 4명 구조, 이재명 "구조에 자원 총동원"
[6일 오!정말] 민주당 이기헌 "죄가 있다면 배가 나온 죄밖에 없다"
IBK투자 "카카오게임즈 올해는 메마른 시기, 내년 신작 모멘텀 싹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