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사회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일성, “절제된 검찰권 행사 필요”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성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이 취임 일성으로 검찰권의 절제된 행사를 강조했다. 

이 지검장은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검찰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와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인권을 보호하려면 절제된 검찰권 행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일성, “절제된 검찰권 행사 필요”
▲ 이성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이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검찰을 둘러싼 형사절차가 앞으로 크게 바뀔 것으로 내다봤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신설되는 점과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에 관련된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붙여진 점을 주요 변화로 제시했다. 

여기에 발맞춰 검찰도 최근 제정된 ‘인권보호 수사규칙’과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 등을 철저하게 준수해 인권을 보호하는 수사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민생범죄와 관련된 형사부와 공판부를 강화할 방침을 내놓았다.

그는 “민생과 관련된 검찰 본연의 임무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현안 수사는 물론 국민 개인에게 중요한 민생과 직결된 사건에도 수사역량을 투입해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효율적 수사시스템으로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검장은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서는 “경찰을 형사절차의 협력자이자 동반자로 확실하게 인식하고 경찰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검찰의 임무”라고 말했다. 

이 지검장은 취임식 전 출근길에 문자 메시지 논란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지만 대답하지 않았다.

이 지검장이 강남일 대전고등검찰청장(전 대검찰청 차장검사)에게 조롱하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12일 주장했다.

그러자 법무부는 이 지검장이 강 고검장에게 보낸 문자를 공개하면서 주 의원의 의혹 제기를 반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오리온 하노이 포장재·물류 공장 완공 앞둬, 이승준 베트남법인 체급 성장 견인
4대 금융 주주환원 10조 바라본다, 금리인상기 주가 기대감도 유효
10월 코스피 최대 변수는 '반도체 실적', '고금리' 악재 딛고 박스피 탈출할까
남극 빙하 붕괴에 지구 '운명의 날' 걸렸다, 이상기후 영향에 학계의 이목 집중
효성중공업-HD현대일렉 미국 초고압변압기 시장 격돌, 우태희-김영기 현지 설비투자로 경쟁 
정부 고용·소득 충격 대비 'AI 기본사회' 정책화 착수, '인공지능세' 부과 가능성 ..
석유공사·가스공사 통합 전부터 삐걱, 노조 반발 속 재무격차 확대에 국감 진통 예고
오름테라퓨틱 글로벌 기술수출 청사진 '흔들', 이승주 자체 신약 후보물질 미국 임상 사활
셀트리온 회장 서정진,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으로 3년 만에 복귀
신한은행 국민은행 이어 하나은행 부산은행도 해킹 당했다, 시중은행 개인정보 유출 피해 확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