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호텔신라 신세계 주가 올라, 중국 단체관광객 한국 방문에 기대 커져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1-13 16:47: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호텔신라와 신세계 등 면세점 주가가 전반적으로 올랐다.

사드배치(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이후 발길이 끊겼던 중국 단체관광객들이 다시 한국에 방문하면서 한한령(중국 내 한류 금지)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호텔신라 신세계 주가 올라, 중국 단체관광객 한국 방문에 기대 커져
▲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13일 호텔신라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9%(4천 원) 오른 10만6500원, 호텔신라우선주 주가는 4.47%(2500원) 상승한 5만8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백화점 주가도 이날 2.26%(2300원) 오른 9만 원, 신세계 주가는 3.68%(1만1500원) 상승한 32만4천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0일 겨울 방학을 맞아 3500명의 중국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10일부터 2월 초까지 7회에 걸쳐 서울과 인천 대구 등을 여행한다.

앞서 7일에는 중국 선양에 있는 건강식품 제조회사인 이융탕에서 인센티브관광으로 임직원 5천여 명이 한국에 방문해 경복궁과 롯데월드 등을 찾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31.8%로 하락,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 1위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