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내 보험 찾아줌' 서비스로 1년간 보험금 2조8천억 주인 찾아가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1-13 16:19: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내 보험 찾아줌' 서비스로 1년간 보험금 2조8천억 주인 찾아가
▲ 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내보험 찾아줌을 통해 보험사들이 지급한 숨은 보험금은 2조8267억 원이었다.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통해 2조8천억 원가량이 소비자에게 지급됐다.

내보험 찾아줌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2017년 12월 선보인 숨은 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이다. 

13일 금융위에 따르면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내보험 찾아줌을 통해 보험사들이 지급한 숨은 보험금은 2조8267억 원이었다.

생명보험사 2조6698억 원, 손해보험사 1569억 원이며 전체 건수로는 126만7천 건이다. 아직 찾아가지 않은 숨은 보험금도 10조7340억 원이나 됐다.

숨은 보험금은 지급사유 발생 이후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중도보험금, 만기가 도래한 뒤 소멸시효가 완성되지 않은 만기보험금, 소멸시효가 지난 휴면보험금과 사망보험금 등이다.

이 가운데 사망보험금을 제외하고 중도보험금 2조236억 원, 만기보험금 6402억 원, 휴면보험금 1629억 원이 지급됐다.

금융당국은 14일부터 ‘숨은 보험금 찾아드림 캠페인’을 추진한다.

신속한 안내를 위해 보험계약자의 최신 연락처가 파악되면 SNS·알림톡·전자등기 등 소비자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정보를 안내한다. 올해부터는 폐업·도산 사업장의 미수령 퇴직연금보험도 함께 안내하기로 했다.

다만 숨은 보험금에 대한 이자는 약관에 따라 제공된다. 숨은 보험금을 확인한 뒤 이자율 수준 등을 확인해 바로 찾아갈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부총리 배경훈 "KT 민관합동조사단 해킹 조사 발표 후 위약금 면제·영업정지 검토"
구글 AI 반도체 '가성비' 잠재력, BofA "엔비디아 대비 40% 비용 절감" 추정
삼성전자 16∼18일 글로벌 전략회의, 내년 사업 전략 모색
중국 희토류 업체 '수출통제 우회' 추진, 제품 형태로 판매하고 대체품도 개발
토스뱅크 이은미 동남아·유럽 전방위 광폭행보, '글로벌 토스' 이승건의 꿈 선봉장
상장 대어 사라진 공모시장에 '스팩'이 뜬다, 증권가는 뇌동매매 경계령
한화오션 컨테이너·탱커선 증가에 지난해 수주액 근접, 김희철 막판 LNG선 수주로 최대..
포스코이앤씨에 씁쓸한 올해 도시정비 불장, 송치영 내년 핵심지 수주전서 반등 노린다
LH 특별법 시행에 공공주택지구 조성 본격화, SH와 손잡고 서울 공급 속도 낸다
한일령에 돈 많은 '왕서방' 롯데관광개발 몰려, 김기병 파산 위기에서 흑자전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