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B손해보험 시작으로 '빅4' 보험사, 자동차보험료 3.5% 안팎 인상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1-13 15:39: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손해보험을 시작으로 주요 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3.3~3.5% 올린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이 29일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3.5% 인상한다.
 
KB손해보험 시작으로 '빅4' 보험사, 자동차보험료 3.5% 안팎 인상
▲ KB손해보험을 시작으로 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를 3.3~3.5% 올린다. <사진=연합뉴스>

뒤를 이어 2월 초 현대해상, DB손해보험, 삼성화재도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하기로 했다.

현대해상은 3.5%, 삼성화재는 3.3%를 올리기로 했으며 DB손해보험도 비슷한 수준으로 올릴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사들은 그동안 치솟은 자동차보험 손해율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손해율은 보험료수입에서 보험금 지급액 등 손해액이 차지하는 비율로 보험회사의 수익성 지표로 자주 활용된다.

지난해 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0~100%대로 가파르게 높아지며 적정 손해율(70~80%)을 훨씬 웃돌았다. 손해율이 100%를 넘는다는 것은 받은 보험료보다 준 보험금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험사들은 이번 인상으로 자동차보험의 적자규모를 어느 정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자동차보험은 역대 최대 영업적자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24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계엄의 '계'자가 닭 계(鷄)였다"
[오늘의 주목주] '조선주 차익실현' HD한국조선해양 주가 3%대 하락, 코스닥 로보티..
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에 김성욱·황선오·박지선, 이찬진 취임 뒤 첫 임원인사
한채양이 쏘아 올린 실적 반등, 이마트 홈플러스 수혜·트레이더스 확장 '성장세 굳히기'
현대차그룹 글로벌 안전성·상품성 관련 잇달아 수상, 정의선 "차 이동수단 넘어 소비자 ..
LG엔솔 혼다에 미국 배터리 합작공장 4.2조에 매각, 내년 양산은 예정대로 진행
'풀무원엔 비비고·불닭이 없다' 대표 브랜드 부재, K푸드 열풍에도 '바른먹거리' 탑승..
금값 내년에도 역대 최고가 행진 예고, "투자자 일시적 유행 아니다" 분석
11월 주요 손해보험사 자동차보험 손해율 92%, "보험료 인하 누적 영향"
유럽 '미국산 화석연료 수입 확대' 협정 뒤 구매량 줄어, "비현실적 목표" 지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