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카카오뱅크 중금리대출 출시 1년 만에 공급액 1조 넘어서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1-13 13:39: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뱅크가 1년여 만에 중금리대출을 1조 원 이상 공급했다.   

카카오뱅크는 8일 기준으로 중금리대출 공급액이 1조 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중금리대출 출시 1년 만에 공급액 1조 넘어서
▲ 카카오뱅크 로고.

지난해 1월21일부터 12월31일까지 살펴보면 정책 중금리대출상품인 ‘사잇돌대출’이 9165억 원, 자체 중금리대출상품인 ‘중신용대출’ 620억 원 등 모두 9785억 원의 중금리대출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는 2018년 은행권 전체 중금리대출 공급액인 8922억 원 약 110% 수준이다. 

사잇돌대출 평균금리는 5.99%, 중신용대출은 5.62%다. 

카카오뱅크 사잇돌대출 평균금리는 지난해 3분기 은행연합회 공시 금리 기준으로 시중은행 사잇돌대출 평균금리보다 0.95%포인트 낮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2월 매년 1조 원의 중금리대출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며 “올해도 1조 원가량의 중금리대출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