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 콜드체인 물류회사 벨스타 수퍼프리즈에 250억 투자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1-13 12:49: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가 콜드체인 물류회사인 벨스타 수퍼프리즈에 250억 원을 투자한다.

콜드체인이란 온도관리가 필요한 신선식품 등의 저장·운송 과정을 저온으로 유지시켜 제품의 신선도와 품질을 지키는 저온유통체계를 말한다.
 
SK, 콜드체인 물류회사 벨스타 수퍼프리즈에 250억 투자
▲ SK 로고.

SK는 LNG 냉열을 콜드체인에 활용하는 기술을 보유한 벨스타 수퍼프리즈에 250억 원을 투자해 2대 주주가 됐다고 13일 밝혔다.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도 공동투자자로 250억 원을 투자해 SK와 함께 벨스타 수퍼프리즈의 2대 주주가 됐다.

두 회사는 앞으로 1년 안에 각각 125억 원씩 모두 25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할 수 있는 권한도 지닌다.
 
벨스타 수퍼프리즈는 2014년 미국 사모펀드 이엠피 벨스타가 설립한 회사로 최대주주인 이엠피 벨스타와 중국국제신탁투자공사(CITIC)가 지분을 나눠 들고 있다. 
 
벨스타 수퍼프리즈는 영하 162도의 저온 환경에서 액화된 천연가스를 다시 기체 형태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냉열을 저온 물류용 냉매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폐기된 LNG 냉열을 재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화에 사용된 바닷물을 바다에 방류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기존 전기 냉장방식보다 전기요금을 최대 70%까지 절감할 수 있어 원가경쟁력도 뛰어나다. 

벨스타 수퍼프리즈는 자체적으로 LNG 냉열 연구개발(R&D)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특허 4건, 국제특허 1건을 보유하고 있다. 
 
SK는 이번 투자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초저온 물류시장에 진입해 바이오 의약품, 고급어류는 물론 항온·항습 보관이 필요한 제약 등 고부가가치 물류 영역에서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아시아지역의 콜드체인 인프라 수요는 급격히 늘어나는 반면 현대식 인프라의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벨스타가 보유한 독자적 기술력과 SK의 비즈니스 노하우,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접목함으로써 아시아 콜드체인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HD현대중공업 6747억 규모 VLGC 2척 수주, 올해 수주목표 50% 넘어서
롯데케미칼 'CEO 인베스터 미팅' 개최, 이영준 "4대 성장 축 강화"
금호석유화학 이란 전쟁 타격에서 회복 보인다,스페셜티 경쟁력에 공급망 안정 기대
한미약품 비만신약 '에페' 상업화 준비 착수, 임주현 "한미의 혼 담긴 사업"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AI 쇼핑' 실험, 방문판매 DNA를 챗GPT에 이식한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횡보세 지속, 서북권 오르고 도심은 내려
미국·중국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가정·산업에 침투 본격화, 국내도 휴머노이드 상용화..
[인터뷰] 스카이 창업자 룬 크리스텐센 "중앙·탈중앙 스테이블코인 시너지, 한국 가상자..
DL이앤씨 원전 기대감에도 속내 '복잡', 박상신 흔들리는 수주 다잡기 과제로
티빙 '돌아온 효자' 유미의세포들ᐧKBOᐧ하트시그널, 4월에는 쿠팡플레이 넘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