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구글과 펀드 조성해 증강현실 콘텐츠 제작과 공급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0-01-12 12:25: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가 증강현실(AR) 콘텐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글과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는 구글과 증강현실 콘텐츠의 제작·글로벌 공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구글과 펀드 조성해 증강현실 콘텐츠 제작과 공급
▲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0 전시장에서 구글 주요 경영진을 만나고 있다. < LG유플러스 >

두 회사는 이를 위해 공동으로 출자하는 증강현실 콘텐츠펀드를 즉시 조성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공동 제작한 3D 증강현실 콘텐츠를 LG유플러스 고객에게 한곳에서 모아서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구글은 ’구글 검색’서비스를 통하여 세계의 통신사와 단말 제조사에 이 콘텐츠를 서비스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구글 검색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다양한 애니메이션 동작과 효과음 등을 적용한 콘텐츠를 LG유플러스 고객에게 제공해 구글 검색을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와 차별화할 계획을 세웠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제휴가 앞으로 증강현실 콘텐츠를 포함해 구글과 협력하는 독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LG유플러스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실감형 콘텐츠 관련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2020년에는 5G통신 가입자가 1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 5G통신 콘텐츠 육성과 발굴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LG전자 만 50세 이상·저성과자에 희망퇴직 실시, TV 이어 모든 사업부로 확대
조희대 "이 대통령 사건 놓고 한덕수 포함해 외부 누구와도 논의 안 했다"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세 자녀, HS효성 지분 모두 처분
금융위 제4인뱅 예비인가 모두 불허, '유력 후보' 소호은행 "대주주 자본력 미흡" 평가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선택의 시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유지할까 싸울까 포기할까
코스피 '숨고르기' 341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40선 내려
법무부 장관 정성호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사실인 정황 확인"
코스콤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원, 사장직속 전담 TF도 설치
이재용 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 사업장 점검, 현장경영 행보 이어가
나이스신용평가 "현대차그룹 미국 메타플랜트 가동효과로 관세부담 4조 이하로 축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