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손태승 연임으로 경영 일관성"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1-10 09:24: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금융지주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각종 악재의 해소를 예상한 선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 유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0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태승</a> 연임으로 경영 일관성"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김진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0일 우리금융지주 목표주가를 1만6700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9일 1만6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준 이슈들이 해결될 전망이어서 주식을 매수할 기회로 판단된다”며 “우리금융지주는 2019년 4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고 바라봤다.

우리금융지주는 파생결합펀드(DLF)사태,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사태, 중동 불안에 따른 전반적 주식시장 약세 등 영향으로 주가가 비교적 저평가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배당 수익률은 6% 중반에 이르게 됐다”고 파악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이 결정돼 안정적 지배구조를 확보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CEO의 연임으로 일관성 있는 경영여건이 확보됐다”며 “우리금융지주 과점주주들의 긍정적 역할도 확인됐다”고 바라봤다.

올해 1분기 중으로 건전성 평가기준을 놓고 표준등급법에서 내부등급법으로 변경이 예상되는 점도 우리금융지주의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는 건전성 평가기준 변경으로 추가적 인수합병(M&A), 배당성향 상향 등 더욱 적극적 자본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우리금융지주는 2019년 4분기에 희망퇴직비용을 롯데카드 염가매수 차익으로 상쇄한 덕분에 시장 기대치인 3039억 원를 웃도는 순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됐다. 염가매수 차익은 공정가치 평가액과 매입가의 차액을 순이익에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금융지주는 2019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3176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산된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1월 출범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철면피
일관되게 부실 경영 ... 주가는 폭망...   (2020-01-10 21:2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