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오리온, 초코파이로 '중국 고객 추천지수' 파이부문 6년째 1위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1-09 11:18: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리온이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파이부문 브랜드 평가 1위를 6년 연속 달성했다.

오리온은 중국 대표 브랜드 평가기관인 ‘Chnbrand’가 내놓은 ‘2020년 중국 고객 추천지수(C-NPS)’ 파이부문에서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오리온, 초코파이로 '중국 고객 추천지수' 파이부문 6년째 1위
▲ 중국에서 판매되는 오리온 '하오리요우 파이'. <오리온>

‘중국 고객 추천지수’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중국에서 판매되는 브랜드의 평판과 충성도를 평가하는 지표다. 

중국 최초의 고객 추천도 평가시스템으로 중국 소비 트렌드의 방향성을 파악하고 기업과 브랜드의 성장성을 가늠하는 잣대로 활용된다.

오리온은 ‘중국 고객 추천지수’가 만들어진 2015년부터 매해 파이부문 1위에 올랐다.

오리온은 1993년 중국에 진출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중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좋은 친구라는 뜻인 ‘하오리요우 파이(好丽友派)’로 판매되고 있다.

2018년에는 ‘초코파이 딸기’, ‘큐티파이 레드벨벳’, ‘요거트파이’ 등 파이 신제품을 내놓았으며 최근에는 ‘큐티파이 유자 화이트 초콜릿 맛’, ‘참붕어빵’ 등도 판매하고 있다.

이 밖에 ‘랑리거랑(꼬북칩)’, ‘하오뚜어위(고래밥)’, ‘야!투도우(오!감자)’ 등도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해 ‘2019년 중국 종합 브랜드가치 경영대상(TBV)’에서 3년 연속으로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 고객 추천지수, 고객 만족지수 등에서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며 중국에서 브랜드 평가 4관왕을 달성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차별화된 제품력과 오랫동안 쌓아온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6년 연속 중국 소비자 추천지수 1위에 오를 수 있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제품들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십과 중국 대표 제과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