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손태승, 우리금융 신년사에서 "고객신뢰로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1-02 10:59: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0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태승</a>, 우리금융 신년사에서 "고객신뢰로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앞 줄)과 우리금융그룹 임직원들이 1일 경기도 남양주 홍유릉을 참배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올해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1등 종합금융그룹’을 이루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2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손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우리은행의 또 다른 뿌리인 고객과 신뢰를 더욱 깊고 두텁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의 2020년 경영목표를 '고객신뢰와 혁신으로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으로 정했다. 

손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리금융그룹의 성공적 출범과 안정적 기반 구축에 큰 역할을 한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굳건한 고객신뢰를 토대로 더 나은 금융그룹을 만들기 위해 혁신을 시작할 때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국내외 경기침체, 오픈뱅킹 시행에 따른 금융사 경쟁 격화, 핀테크기업의 금융업 진출 등의 위기를 언급하며 모든 임직원이 단단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7대 경영전략으로 △고객 중심 영업혁신 △리스크관리, 내부통제 혁신 △지속성장동력 강화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디지털 혁신 선도 △글로벌사업 레벨업 △우리투게더(Woori Together) 시너지 확대를 제시했다.

손 회장은 변화를 강요 받기 전에 먼저 변화와 혁신을 위해 도전해야 한다고도 했다. 

근본이 확립되면 도가 자연스럽게 생겨난다는 뜻의 '본립도생(本立道生)'과 일을 경건히 해 새 믿음을 얻는다는 뜻인 '경사이신(敬事而信)'이라는 한자성어를 인용해 '기본과 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매사에 정성과 믿음을 다하자'는 신년 의지를 전했다.

손 회장을 비롯한 우리금융그룹 임원들은 1일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의 기틀을 마련한 고종 황제의 묘소 홍유릉을 참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에쓰오일 일상 속 재활용 방안 제시, '지속가능브랜드 대상' 환경상 수상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코로나 때만큼 어렵다' 제주·진에어·티웨이 LCC 톱3 누적 적자 3600억, 경쟁심..
코스피 3%대 급락하며 3950선 마감, 원/달러 환율 1465.3원
중국 올해 1~9월 전기차와 ESS 배터리 수출 24% 급증, "내년까지 증가 전망"
비트코인 1억3333만 원대 하락, 전문가 "바닥 형성 뒤 연말 상승할 것" 전망
[18일 오!정말] 국힘 김은혜 "따님한테 임대주택 살라고 얘기하고 싶나"
SK에코플랜트 '반도체 구조조정' 성과 가시화, 김영식 IPO 부담감 가벼워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