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올해 코스피는 글로벌 경기회복 따라 반등, 반도체와 정보통신 주목"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20-01-02 08:43: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020년 코스피지수가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따라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일 “2020년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등으로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코스피는 글로벌 경기회복 따라 반등, 반도체와 정보통신 주목"
▲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일 “2020년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등으로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2020년 코스피지수가 2100에서 2480선 사이를 오르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교역이 회복세를 보이고 기업의 이익도 완만히 증가하는 등 글로벌 경기는 최근 저점을 통과해 회복국면을 맞고 있다”며 “한국시장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만큼 글로벌 주요국가 가운데 가장 큰 기저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에 따른 영향도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최근 1단계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를 통해 두 나라간의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해소돼 글로벌 경기회복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동안 한국 주식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가장 피해를 많이 봤는데 미국과 중국의 2단계 무역합의를 앞두고 글로벌 주요국가 가운데 가장 빠르게 분위기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코스피지수는 반도체와 정보통신(IT) 수요 회복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과 관련 설비투자, 서버 및 네트워크 투자 확대로 반도체와 정보통신(IT)업종 위주로 수요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며 “이들 분야에 의존도가 높은 한국 주식시장의 매력이 돋보이는 이유”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