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신년사에서 "암중모색으로 내실 다져야"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12-29 17:36: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2020년을 전망하는 사자성어로 ‘암중모색’을 꼽았다.

김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내고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내실을 다져 재도약하겠다는 중소기업계의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049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기문</a>, 중기중앙회 회장 신년사에서 "암중모색으로 내실 다져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암중모색은 ‘어둠 속에서 손을 더듬어 찾는다’를 뜻한다.

김 회장은 “2020년도 대내와 대외 불확실성으로 엄중한 상황이 이어지겠지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며 “도전하고 혁신한다면 위기는 재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데서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바라봤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가 노동계와 협력해 대기업의 불공정거래 관행을 개선하고 상생 협력할 방안을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기업인들이 투자의욕을 느낄 수 있도록 기업환경을 개선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는 태도도 보였다.

김 회장은 “최저임금 결정기준에 기업의 지불 능력을 반영하고 영세기업 및 소상공인을 구분해 적용해달라고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이 모여 협동조합을 이루고 중소기업중앙회를 중심으로 함께 도전한다면 우리는 중소기업의 밝은 내일과 대한민국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대한상의, 국회에 '반도체특별법·AI지원법·금산분리 완화' 입법과제 건의
비트코인 시세 올해도 '업토버' 실현 가능성, 미국 연준 금리인하 여부가 관건
최태원 재산분할액 대폭 줄어들듯, 대법원 "노태우 지원 300억은 뇌물, 재산형성 기여..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화물차 사고, 70대 근로자 사망
한국·일본·스페인 구리 제련비용 폭락 우려 공동성명, "특정국 의존도 높아"
생성형 AI 열풍에 FAANG·M7 지고 'MANGO' 뜬다, 오픈AI 앤스로픽 대세
아처에비에이션 '독일 항공업체 특허' 1800만 유로에 인수, 자금 우려에 주가는 제자리
효성 조현준 '배임' 무죄 '횡령' 유죄, 대법원서 징역 2년·집행유예 3년 확정 
[미디어토마토] 박형준 연임 반대 48.1%, 전재수 40.1% vs 박형준 39.4%
KT 무단 소액결제 불법 기지국 아이디 20개 더 드러나, 피해자도 추가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