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윤종규, KB금융그룹 사업중심 운영체계 강화하고 글로벌부문 신설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12-27 18:11: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종규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사업부문 중심의 운영체계를 강화한다.

또 글로벌사업을 위한 글로벌부문을 신설한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24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종규</a>, KB금융그룹 사업중심 운영체계 강화하고 글로벌부문 신설
윤종규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KB금융지주는 27일 그룹 협업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사업부문 중심 운영체계 강화, 글로벌사업 추진력 강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계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우선 CIB부문·자본시장부문·개인고객부문·보험부문 아래 ‘총괄’ 조직을 신설했다.

총괄은 계열사의 협업 추진 등 사업부문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사업부문에서 계열사 사이의 실질적 협업과 실행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그룹의 신성장동력인 글로벌사업의 추진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부문을 신설하고 기존 글로벌전략총괄(CGSO) 조직은 글로벌부문 아래로 이동한다.

글로벌부문은 계열사의 글로벌사업을 그룹 관점에서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글로벌부문장은 이창권 KB금융지주 전략총괄(CSO) 부사장이 겸임한다.

KB금융지주는 또 주주가치와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는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존 사회공헌문화부를 ESG전략부로 개편해 그룹 차원의 ESG 경영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책임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사업부문 중심의 운영체계 강화와 속도감 있는 글로벌사업 추진, ESG 경영체계 강화를 통해 리딩금융그룹으로서 고객의 신뢰를 공고히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