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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  2019-12-26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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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 생애

이정환은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다.

높아진 집값을 안정시키고 주거 안전망에서 소외된 취약계층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심사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1954년 2월24일 경상남도 합천에서 태어났다. 부산 동아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해 내무부와 재무부, 재정경제부, 국무조정실에서 근무했다.

김영삼정부 때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했고 노무현정부 때 국무조정실 정책상황실장을 지냈다.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과 이사장을 역임했다.

총선에서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두 차례 부산 남구갑 지역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대선 때 문재인캠프에서 정책자문을 맡았다.

오랜 공직 경험으로 금융정책에 안목이 높다. 정부 안에서 협상력을 겸비한 사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 한국주택금융공사 실적.
△신혼부부와 청년층의 전월세자금 보증 확대
주택금융공사가 신혼부부 전세자금 보증을 확대하고 청년 맞춤형 전・월세자금보증을 내놨다.

주택금융공사는 시중은행과 손잡고 신혼부부의 전세 임차보증금 대출지원을 늘렸다. 

이정환은 "2018년부터 주택금융공사는 서울시·KB국민은행 협약을 통해 서울지역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지원해왔다"며 "이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주거비용 부담을 덜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신혼부부의 전세자금의 90%를 보증해주고 서울시는 임차보증금 대출에 최장 10년 동안 최대 3%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연 소득 9700만 원 이하인 서울거주 신혼부부다.

기존보다 신청대상을 늘리고 문턱을 낮춘 것이다. 기존에는 소득조건이 부부합산 연 소득 8천만 원 이하였다. 또 신혼부부의 조건도 혼인 신고일 기준 5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바뀌었다.

또 2019년 5월27일 청년 맞춤형 전・월세자금보증을 내놨다. 이정환은 이를 위해 부산 남구에 위치한 경성대학교와 부경대학교 일대에서 홍보에 참여했다. 

청년 맞춤형 전・월세자금보증은 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 원 이하의 만 19~34세 무주택 청년가구가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전세보증금 최대 7천만 원(월세는 월 50만원 안에서 최대 1200만 원)이며 보증은 전세금의 90%까지 적용된다. 금리는 2.6%~2.8% 수준이다. 

이정환은 “청년들이 주거에 어려움이 없도록 맞춤형 금융상품들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포용적 금융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심사 진행
주택금융공사는 은행들과 함께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최초 심사대상인 27만여 건(주택 가격 2억1천만 원 이하) 가운데 2019년 11월11일 기준으로 4만8천 건의 대환심사가 마무리됐다. 처리비율은 11%에 그친다. 

예측보다 많은 신청자가 몰려 심사인력이 투입돼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2019년 11월29일 기준 시중은행 인력 360여명이 추가로 투입됐다.

우리은행에서는 대출 심사인력 100여명이 11월 초부터 주택금융공사에 지원을 나갔다. 11월 말 기준으로는 KB국민은행에서 165명,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에서 각각 50여명을 지원했다. 

앞서 주택금융공사는 11월부터 기존 지사별 심사인력 외에 특별심사반과 임시직 심사인력을 추가로 투입했다.
▲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2019년 12월17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신혼부부 주거안정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주택연금 가입 활성화
국민 노후소득 증대를 위한 주택연금을 활성화하고 있어 가입자가 2019년 12월21일 기준 7만 명을 넘어섰다. 

주택연금은 은퇴한 고령자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주택에 거주하면서 이를 담보로 생활자금을 매월 연금 방식으로 대출받는 공적 보증 상품을 말한다. 

주택연금은 2007년 출시됐다. 가입자는 2016년 한 해에만 1만 명을 넘은 뒤 가입자가 크게 늘어왔다. 2019년 들어 11월까지 9897명이 가입했다. 

가입자를 연령대로 살펴보면 70대가 47.6%, 60대가 34.6%를 차지했다. 

그동안 주택금융공사와 금융위원회 등을 비롯해 주택연금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2019년 11월 기준 주택연금 가입연령을 기존 60세 이상에서 55세(부부 가운데 연장자)로 낮추고 주택가격을 시가 9억 원에서 공시가격 9억 원으로 변경했다.  

공시가격이 통상 시세의 70%선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시가 13억 원의 주택 보유자도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또 전세를 둔 단독·다가구주택과 주거용인 오피스텔 보유자도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주택금융공사가 주택에 저당권 설정(소유권은 가입자 유지)만 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주택소유권을 주택금융공사로 이전하고 가입자는 연금수급권을 취득하는 형태도 가능해진다. 

또 1억5천만 원 이하 주택 또는 기초연금수급자인 취약 고령층을 대상으로 주택연금 최대 지급액은 기존 13%에서 20%로 늘린다. 

이 밖에 가입자가 사망했을 때 자녀들의 동의가 없으면 배우자로 연금이 승계되지 않는 현행 방안도 개정했다. 앞으로는 가입자가 사망하면 배우자에게 연금이 자동으로 승계되도록 한다. 

앞서 이정환은 주택연금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혀왔다. 

이정환은 2018년 3월14일 기자간담회에서 “노후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게 주택연금제도의 취지”라며 “법을 개정해 불가피한 사유가 있으면 이를 인정해 주고 담보주택의 임대를 허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주택연금을 받는 사람이 치매나 불가피한 사유로 요양병원에 들어가거나 자식과 집을 합치면 담보주택이 비게 되는데 이때 임대를 하면 연금을 받을 수 없었다.

이정환은 관련 제도를 개선할 것을 지시해 이용시설 입소 등의 이유를 입증하면 담보주택 임대를 위한 거주요건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또 보증금이 있는 월세나 전세 등으로 임대를 하는 것도 허용하기로 했다. 
▲ 2019년 7월 이정환(제일 오른쪽) 한국주택금융보증공사 사장이 부산시 거리에서 청년 전월세 보증정책을 홍보하고 있다.
△콜센터 용역근로자 정규직 고용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콜센터 용역근로자를 자회사 정규직으로 고용했다.

주택금융공사는 2019년 8월27일 콜센터 고객상담 직원과 채권서류 스캔업무를 담당하는 용역직 직원 147명을 주택금융공사 자회사 정규직으로 고용하기로 했다. 

자회사는 올해 10월 법인을 설립했으며 전환 대상자들의 용역기간이 끝나는 11월부터 정규직으로 전환을 시작했다.

이번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이다.

이정환은 “공사와 자회사 사이의 상생‧협력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용 안정성을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금리 1.85~2.2%로 확정
2019년 9월16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금리를 1.85~2.20%로 확정했다.

안심전환대출은 서민들이 받은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1%대 장기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일종의 '특판 정책금융 상품'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변동금리·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을 장기 고정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금리를 대환시점과 상관없이 연 1.85~2.2%로 정했다. 

또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10%(만기 10년)∼2.3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낮은 연 2.00%(10년)∼2.2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대출을 더 나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타면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 금리와 같이 적용된다. 전자약정을 하면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

사회적 배려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이거나 신혼부부는 금리우대를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우대금리 적용결과 최종 대출금리가 1.2% 미만이면 1.2%가 적용된다.

△개인도 주택저당증권에 직접 투자 가능
주택금융공사는 2019년 5월8일 KB증권과 주택저당증권(MBS) 개인 직접투자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하는 주택저당증권을 KB증권에서 1만원 단위로 살 수 있게 됐다. 주택저당증권은 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자산유동화증권(ABS)의 일종이다.

KB증권은 전국 KB은행 복합점포 67곳과 KB증권 119개 지점망, 온라인 등을 통해서 주택저당증권을 판매하기로 했다. 

이정환은 "국채 수준의 높은 신용도를 지닌 주택저당증권을 일반 개인투자자들도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게 돼 안정적 이자소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셜 커버드본드 발행규모 늘려 
주택금융공사가 2020년 초까지 모두 10억 유로(약 1조3천억 원) 규모의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을 하기로 했다. 

주택금융공사의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잔액은 30억 유로 정도인데 여기에 10억 유로가 더해지는 것이다. 

커버드본드는 은행 같은 금융회사가 우량자산으로 분류되는 주택담보대출과 국공채를 담보로 발행하는 담보부채권이다. 유럽에서는 장기자금의 조달수단으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등 다양한 정책금융사업을 맡게 되면서 해외자금 조달원을 늘리게 됐다.

주태금융공사의 안심전환대출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이 국내 시중금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논란이 벌어지자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주택저당증권 발행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 투자자는 대규모 물량 인수의 부담 때문에 가산금리를 높이게 되고 이는 주택저당증권 발행금리 상승과 다른 정책모기지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국회 등에서는 안심전환대출 주택저당증권 발행이 시중금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내놓으라고 요구했으며 이에 따라 주택금융공사가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 규모를 최대 10억 유로까지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앞서 이정환은 싱가포르 증권거래소를 방문해 글로벌 투자기관 관계자를 직접 만나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에 대해 협의하기도 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한국물 가운데 유일한 공모 트리플A 등급인 주택금융공사 채권을 향한 글로벌시장에서 높은 관심이 있었다"며 "원화 주택저당증권 투자를 놓고도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주택금융공사는 2018년 10월25일 아시아 국가 최초로 5억 유로 규모의 유로화 소셜 커버드본드(이중상환 청구권부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이 커버드본드의 만기는 5년이고 발행금리는 5년 만기 유로 미드스왑금리(0.365%)에 0.4%의 가산금리를 더한 0.765%로 결정됐다. 이번 커버드본드는 소셜본드(사회적채권) 형태로 발행됐다. 

소셜본드(사회적채권)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프로젝트의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특수목적의 채권으로 발행자금은 주거복지, 교육 등 사회적 가치와 연관된 프로젝트에 사용하는 것으로 한정된다.

소셜본드 발행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그동안 서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주택금융시장의 안정성 높이기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점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2018년 3월14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소규모 주택 보급 확대 추진
이정환은 소규모 임대주택보급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는 제도를 추진해 서민들의 주택난 해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정환은 2018년 5월2일 허인 KB국민은행장 및 이동빈 Sh수협은행장과 소규모 주택의 공급을 확대하는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규모 주택을 건설하려는 사업자에게 건설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이정환은 주택금융공사의 건설자금보증서를 담보로 받은 건설사업자에게 전체 사업비의 최대 70%까지 주택건설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정환은 “최근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어 소규모 주택의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소득이 적은 사회초년생과 1~2인 고령자 세대 등이 안정된 주거공간에서 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한 경영활동 강화
전자금융 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해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018년 12월17일 주택금융공사는 대출 사후관리 안내문 11종을 대상으로 모바일 메신저로 발송하기로 했다. 

‘주택담보대출 사후관리 안내문’ 모바일 메신저 발송 서비는 국내 금융분야에서는 최초로 도입된 전자고시 서비스다.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시를 개정하면서 공인전자문서 중계제도가 모바일까지 확대됐다. 모바일사업자인 카카오페이와 KT가 공인전자문서 중계자로 신규지정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핀테크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강화한다. 

이정환은 2018년 1월17일 이용우,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와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핀테크 활성화 등 금융 혁신을 위한 포괄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정환은 “고객에게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핀테크를 활용해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주택금융상품의 비대면 채널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7년 7월 전자서명방법을 확대해 공인인증서 외에도 전자약정으로 금융 거래가 가능하도록 카카오뱅크 인증서 등을 적용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에 취임
이정환은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에 취임하면서 국민의 주거복지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정환은 2018년 1월3일 부산 한국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 주거복지 수준을 끌어올리고 금융시장 선진화에 핵심역량을 집중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3대 과제로 시장친화적 경영체제 확립과 서민친화적 따뜻한 경영, 행복한 조직문화 구축을 꼽았다.

금융위원회는 2017년 12월29일 이정환을 주택금융공사 사장으로 임명을 제청했다.

금융위는 “재정경제부 국고국장,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제참사관, 국무조정실 정책상황실장,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경제·금융 분야 주요직위를 두루 역임했다”며 “오랜 공직경험을 통해 경제와 금융정책 전반에 걸친 높은 전문성을 보유했다”고 임명제청 이유를 설명했다.

◆ 비전과 과제
▲ 2019년 10월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국감에서 답변하고 있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심사를 빠르게 마쳐야 한다. 심사업무 부담이 커지고 있어 직원들의 불만도 가라앉혀야 한다. 

그동안 이정환은 시중은행으로부터 심사인력을 지원받아왔으며 단기 아르바이트 등을 고용해 부담을 줄여왔다. 노사합의도 이뤘다.

문재인 정부가 금융분야 국정과제로 선정한 ‘포용적 금융’을 실현해야 한다. 

이에 따라 주택금융공사가 수익성보다는 공익성에 초점을 맞춰 서민의 주거안전망 강화라는 사회적 가치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정환은 2019년 신년사에서 “정부가 포용적 금융을 금융분야 국정과제로 삼은 만큼 우리 공사도 수익성보다는 공익성에 더욱 초점을 맞춰 서민의 주거안전망 강화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는 기관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취약차주가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노력을 해야한다. 이를 위해 지자체·금융기관과의 협약보증 등을 확대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 저신용·무주택 서민에게 필요한 정책금융을 제공해야 한다. 

정책모기지는 금리 상승기에 대비해 가계부채의 구조를 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공급을 안정적으로 지속해야 한다. 

이 밖에 고령층 주거복지 향상,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실현, 미래성장동력 육성 등을 중점과제로 제시해 실현해야 한다. 

이정환은 2019년 신년사에서 “고령층에게 주택연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제도를 개선해 소득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주택연금이 사회 보장의 튼튼한 보루가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노인이 당당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택금융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에도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이정환은 주택금융공사에서 핀테크,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하는 데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정환은 미래에 대한 연구, 교육, 컨설팅을 수행하는 싱크탱크 세계미래포럼의 대표를 7년 동안 역임했는데 이러한 경험이 바탕이 된 것으로 파악된다.

주택금융공사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해야 한다. 주택금융공사는 부산에 있는데 이정환은 다른 공공기관과 함께 일자리창출을 위한 공동펀드를 조성했다.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높이고 공사 내부 제도 개선에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협의체도 만들었다.

◆ 평가
▲ 2019년 7월2일 이정환(왼쪽)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정환은 오랜 공직 경험으로 금융정책 전반에 걸친 높은 전문성을 보유했다고 평가받는다. 정부 안에서 협상력을 겸비했다는 말도 듣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두 차례 총선에 출마했고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정책자문을 담당한 이력이 있어 낙하산인사라는 시각도 있다.

반면 서민포용적 금융을 내세우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기조를 가장 잘 이해할 적임자라는 평가도 받는다. 이정환이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조정실 정책상황실장을 맡았을 때 주택연금제도의 토대가 된 역모기지 활성화방안을 주도한 이력도 이런 평가에 일조한다.

역모기지는 고령자가 보유한 주택을 담보로 노후생활자금을 연금형식으로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주택금융공사의 주요사업인 주택연금이 바로 역모기지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안효준 국민연금 CIO, 백경호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 등과 함께 문재인 정부 들어 주목받고 있는 부금회(부산 출신 금융인 모임)에 속한다.

공무원으로 정책을 만드는 일을 하다가 좌절을 겪고 법률로 뒷받침이 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19대 총선 때 문재인캠프 쪽의 제의를 받고 정치에 뛰어들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친구의 친구 사이라고 한다.

김영삼 정부에서 금융실명제를 시행할 때 재무부 금융실명제실시단의 총괄반장을 맡아 2조8300억 원의 가명예금을 두 달 동안 실명으로 전환하는 일을 이끌었다. 이틀 연속으로 밤을 새우기도 하는 등 전쟁이 나도 이렇게 바쁘지는 않을 정도로 일했지만 보람된 일이었다고 꼽았다.

19대와 20대 총선에서 두 번 모두 부산 남구갑에 출마했으나 현역 의원인 김정훈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연달아 패했다. 다만 19대 총선 때 득표율은 37.49%였는데 20대 총선 때 48.04%까지 득표율이 높아지며 표 차이를 2500여 표로 줄였다. 이 때문에 21대 총선에서 3수 도전으로 아쉬움을 씻으려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거래소 이사장에서 물러난 뒤 아무 일도 맡지 않은 채 중국 여행을 하려고 매일 중국어 학원만 다니다가 과거 국무조정실에서 손발을 맞추고 거래소 이사장 자리를 물려받기도 했던 이영탁 전 국무조정실장의 요청으로 세계미래포럼 대표를 맡았다.

2009년 ‘2009 대한민국 글로벌 CEO’에 선정됐다.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중앙일보와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부산 출신답게 부산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구단 롯데자이언츠의 팬으로 알려졌다.

◆ 사건사고
▲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2019년 9월3일 부산에서 열린 채권유통시장회의에서 환영사하고 있다.
△‘죽음공’으로 불리면서 노사갈등 논란
주택금융공사가 '죽음공'이라고 불리면서 노사갈등이 심화했으며 이정환은 노사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조측과 합의했다. 

연 1%대 금리로 전환해주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에 2019년 63만여 건의 신청이 나왔다. 이에 심사 업무를 맡은 주택금융공사 직원들이 과도한 업무부담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주택금융공사 직원들은 하루 처리건수를 최대 40건까지 강제로 할당하는 등 과중한 업무부담을 지웠다. 업계에서는 대출심사 경험이 많은 베테랑도 하루 20건의 업무를 처리하는 것은 어렵다고 보고 있다.

이에 더해 처리 실적에 따라 ‘심사왕’이라는 타이틀과 포상금을 주면서 논란을 빚었다. 

주택금융공사는 정규직이 682명인데 2019년 11월 기준 심사 전담반으로 421명이 투입됐다. 인턴·아르바이트 등 '심사 보조역' 245명도 채용해 모두 666명이 업무를 맡았다. 이를 두고 '죽음공'이라는 표현까지 나왔다. 

10월 말까지 심사 진도율이 7%에 그쳤으나 금융위원회는 12월 마감을 목표로 하고 있어 당국의 수요예측이 실패한 것이다. 

2019년 11월26일 기준 이정환은 노조위원장을 만나 심사환경을 개선하고 조합원의 권리 및 심신의 안정을 보장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정환과 전국금융산업노조 주택금융공사지부는 각 지사 등의 보금자리론 미결 해소가 최우선 해결과제라는 점을 확인하고 이를 위한 해결책을 노사가 함께 풀어나가기로 했다. 

주택금융공사 노사는 안심전환대출 심사기간에 보금자리론 미결 해소를 위해 각 부서와 지사의 업무부담 기준을 만들기로 했다.

악성 민원과 관련해서는 "신체적 정신적 피해로부터 조합원을 보호하기 위해 노사가 협의해 '악성 민원 피해 직원 보호를 위한 로드맵'을 구축한다'는 데 합의했다.

또 직원 보호시설 등 예방 시스템을 만들고 피해 직원의 요청에 따른 업무 변경, 휴게시간 부여, 심리치료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2020년 총선 출마 논란
2019년 10월15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한국주택금융공사 국정감사에서는 이정환의 2020년 4월 총선 출마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정환은 19·20대 총선에서 부산 남구갑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2020년 총선에 출마하냐는 질문에 이정환은 "제가 요즘 바빠서 생각을 못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는 2019년 12월 안심전환대출 23만 건을 처리해야 하고 끝나면 탈락자들이 또 있기 때문에 총선 출마 등에 신경쓰기 어렵다고 대답했다. 

이정환이 부산시 남구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력이 있는데 주택금융공사가 부산 국제금융센터에 위치하고 있어 이를 이용해 선거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왔다.  

김 의원은 주택금융공사가 부산 국제금융센터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정환이 과거에 부산 남구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기 때문에 주택금융공사를 홍보하는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오해할 수 있다고 질문했다. 

이정환은 이를 두고 "(트럭 등을 개조해 홍보를 진행한) 행사는 거동이 좀 불편한 부경대 교수가 주관한 행사에 갑자기 참석하게 되면서 그렇게 됐다. 죄송하다"며 "오해받지 않게 행동하겠다"고 해명했다.

△거래소 이사장 사퇴 압력 논란
이정환은 이명박 정부 때 한국거래소 이사장에서 자진사임한 것이 로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정환은 2018년 3월 페이스북에 “2008년 한국거래소 주주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임되자마자 사퇴하라고 온갖 압력이 들어왔다"며 "지금 와서 보니 결국 이팔성 전 회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바친 뇌물 때문이었다”고 글을 올렸다.

이정환은 한국거래소 이사장으로 재임하던 2009년 10월13일 사직서를 냈다. 임기가 1년 반가량 남아있는 상황이었다.

이정환은 사임의 변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거래소를 조속히 공공기관에서 해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정환은 참여정부 때 이사장에 임명됐는데 이 때문에 정권이 바뀐 뒤 교체 압력이 가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 비리와 관련한 검찰 수사와 감사원 감사가 진행됐고 2009년 1월 거래소가 준정부기관으로 진행됐다.

이정환은 2009년 10월16일 퇴임사에서 “직·간접적인 사퇴압력도 많이 받았다”며 “평소에 존경하고 좋아하던 선후배까지 동원했고 거래소 조직 내부를 흔들었다”고 주장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2009년 10월23일 국정감사에서 “본인이 종합적 판단 아래 그만두겠다는 말을 몇 번이나 하고 다녔고 그래서 그 희망을 받아들인 것”이라며 “품위 없는 표현을 해가면서 나가서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정환은 2011년 10월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사장 사퇴는 윤진식 청와대 경제수석의 총지휘 아래에 박영준 국무조정실 국무차장이 행동대장을 맡고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진동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조연 역할을 맡아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말했다.

△소속 직원들의 과도한 대출특혜와 유관기관 자금으로 해외출장 문제
2018년 국정감사에서 주택금융공사의 도덕성 논란이 제기됐다. 직원들이 대출 특혜를 받는다는 지적과 유관기관으로부터 출장비를 지원받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주택금융공사는 직원 한 사람당 1억3천만 원을 최장 20년 만기로 2018년에는 연이율 2%로, 2017년에는 1.7%로 빌려주는 제도를 운영했다. 이는 주택금융공사가 '한 부모·장애인 가정'에 제공하는 금리 2.18%보다도 낮아 논란이 됐다.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특혜대출을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주택금융공사 임직원들이 2017년 7월 몽골에서 열린 '제5차 아시아 모기지 시장협회'에 참가하면서 협회 회원기관에서 항공료와 숙박비를 지원받은 것도 논란이 됐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직무관련이 있는 유관기관으로부터 해외 출장비를 지원받는 것은 관행이 아니라 갑질"이라며 "총체적 도덕적 해이 현상이 개선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 경력
▲ 2016년 4월11일 이정환 더불어민주당 부산남구갑 후보가 문재인 국회의원과 함께 부산 남구 경성대 앞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1975년 6월 제17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1975년 9월 내무부, 해운항만청, 재무부 행정사무관을 역임했다.

1989년 5월 세계은행 경제자문관을 맡았다.

1993년 8월 재경부 금융실명제실시단 총괄반장을 지냈다.

1995년 6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을 역임했다.

2002년 8월부터 2003년 4월까지 재정경제부 국고국장을 지냈다.

2003년 4월 재정경제부 공보관을 맡았다.

2003년 8월부터 2004년 9월까지 국무조정실 심사평가조정관으로 일했다.

2004년 9월 국무총리 정책상황실장에 임명됐다.

2005년 1월부터 2008년 3월까지 한국증권선물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았다.

2008년 3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을 지냈다.

2011년 1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세계미래포럼 대표를 역임했다.

2018년 1월 제7대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 학력

1971년 동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5년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영국 웨일즈대학교 대학원 해운항만학 과정을 수료했다.

1986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공공정책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 가족관계

◆ 상훈

1988년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 기타
 

▲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2019년 2월28일 부산 본사에서 열린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16년 20대 총선 때 9억4651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저서로는 미래로 보는 세상(2012), 글로벌 석학들에게 미래의 길을 묻다(2016)가 있다.

육군 이병으로 병역을 마쳤다.

이정환은 2019년 9월4일 아시아주택금융기관협회(ASMMA) 의장에 올랐으며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의장기관이 됐다.

주택금융공사는 의장국으로서 2020년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채권유통시장회의(AFIS)와 ASMMA 총회를 주관하게 된다.

AFIS와 ASMMA는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몽골,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 8개 국가의 주택금융기관들이 아시아 주택금융시장의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조직됐다.

이정환은 2019년 7월2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 어록
▲ 이정환(왼쪽부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오거돈 부산시장,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이 2019년 10월28일 협약 체결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수요예측이 미진한 부분이 있었다. 신청이 예상보다 폭증해 신청하는데 어려움 겪은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2019/10/15,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수요예측에 실패했다는 지적을 받자)

“공공부문 양성평등 확립, 모성보호 강화,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 (2019/05/28, '2019년 남녀 고용 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로 상 받으면서) 

“포용적 금융정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공적 기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 정책은 국민에게 친절해야 한다.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고 더 많은 사람을 돌보는 따뜻한 정책기관이 되겠다.” (2019/02/28,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미래를 끊임없이 고민하시기 바란다. 급변하는 금융시장 트렌드와 다변화하는 금융소비자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빅데이터,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ICT에 기반을 둔 미래 성장 동력을 찾아 육성해야 한다.” (2018/12/31, 신년사에서)

“포용적 주택금융을 실현해야 한다. 빈부격차가 더 커질수록 주택금융공사는 영세서민과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에 더욱 힘써야한다. 정부가 포용적 금융을 금융분야 국정과제로 삼은 만큼 우리도 수익성보다는 공익성에 더욱 초점을 맞춰야 한다. 서민의 주거안전망 강화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야 한다.” (2018/12/31, 신년사에서)

“고령층의 주거복지를 향상해야 한다. 주택연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제도개선을 통해 소득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주택연금이 사회 보장의 튼튼한 보루가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노인이 당당하고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2018/12/31, 신년사에서) 

"공사와 함께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함께 애써준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는 주택금융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2018/12/07, 서울 세종대로 주택금융공사 수도권본부서 열린 행사에서)

“최근 3년간 주택연금 가입자 증가폭은 연간 1만 명 수준에서 정체됐지만 은퇴하는 베이비부머가 늘고 있어 내년을 고비로 폭발적으로 가팔라질 것이다. 자녀에게 집이라도 남기자는 인식도 옅어지고 있다.” (2018/12/05, 머니투데이에 주택연금 가입자 증가와 관련해)

“지역민의 대표 금융파트너인 농협상호금융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그동안 지방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주택연금 가입에 불편함이 많았었는데, 이번 지역농·축협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지방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주택연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018/11/23,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주택연금 취급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주택금융공사는 2016년부터 패스스루 MBS를 발행했으며, 올해는 이미 발행된 6차례를 포함해 연말까지 총 4조 원 이상을 패스스루 주택저당채권(MBS)으로 발행할 것이다. 내년에는 주택연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유동화 상품을 검토하는 등 투자자들의 다양한 투자수요를 충족시키고 MBS 시장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2018/11/09, 서울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MBS 투자설명회에서)

"서민친화적 공적주택자금 지원을 확충해 나가겠다. 정책모기지는 금융 취약계층 보호 강화 등 실수요자 맞춤형 상품 공급을 확대해 서민·중산층의 내집 마련 꿈을 앞당기도록 하겠다." (2018/01/03,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취임식에서) 

”과거에 대기업 주도 혁신 패러다임에서는 항상 혁신으로 인해 소외되는 사람들이 있었다. 더군다나 4차산업혁명 등이 본격화되면 생산 자동화에 의해 대기업은 비용을 축소하느라 더 많은 일자리 감소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 혁신 정책을 펴는 것도 중요하지만 혁신으로 인해 설 자리를 잃어버리는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안전망을 제공해 주는 것도 국가가 할 일이다. 그런 점에서 문재인 정부는 매우 복합적이고 정교한 혁신 경제 정책을 지향하게 될 것이라고 본다.” (2017/07/06, 이코노믹리뷰와 인터뷰에서)

“이사장 후보가 9명이었는데 거기에 이팔성씨가 있었다. 그런데 1차 서류심사에서 떨어졌다. 거래소는 국제비즈니스가 많은데 그는 해외 근무경력이 없었을 거다. MB정부는 그를 거래소 이사장에 앉히려 한 건데 그게 안 되면서 자기들끼리 인사구도가 틀어져버렸다. 나는 법적 절차대로 선임된 죄밖에 없는데 그런 구도에서 괘씸죄에 걸렸다.” (2016/11/28,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거래소 이사장 사퇴 압력과 관련해)

“미래준비지수를 만들어,기업들의 경영지속 가능성을 평가해야 한다. 새정부가 창조경제를 하겠다고 밝힌 만큼 미래 준비를 잘하는 기관 기업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를 만든다면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2013/03/28, M머니 '경세제민 촉'에서)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역사를 20년 이상 거꾸로 돌린 이 정부의 한국거래소(KRX) 공공기관 지정은 즉시 해제돼야 한다. 규제와 관치금융으로 발 묶인 한국거래소를 정상화하고 우리 자본시장을 안정적이고 투명하며 예측 가능한 시장으로 확고히 정착시켜 세계에서도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금융 강국으로 가는 정도다.” (2011/10/11, 거래소 공공기관 지정 해제를 요구하며 낸 성명)

“모든 차명예금이 금융실명법을 위반한 것인가.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렇지는 않다. 우리 사회에는 금융거래 관행에 따른 자연스러운 차명거래가 많았다. 부모가 자녀들의 명의로 예금계좌를 개설하는 경우도 엄밀히 말하면 차명거래일 수 있으나, 이 계좌도 실명예금이다. 금융실명법에 의하면 금융거래시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만 있으면 차명거래도 실명이기 때문이다.” (2010/08/11, 서울신문에 기고한 글)

“거래소 공공기관 지정은 공기업 선진화 논리에 맞지 않는다. 공기업 선진화 방안은 공기업이 방만하게 운영되기 때문에 민영화를 해야 한다는 논리인데, 거래소 공공기관 논의는 반대로 거래소가 방만하기 때문에 공공기관화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OECD 국가 중에 거래소가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사례는 없다.” (2008/09/30, 기자간담회에서 감사원의 거래소 공공기관 지정 의견에 반대하며)

“지금까지는 모든 것을 관의 입장에서 봐왔고, 이 때문에 반쪽밖에 보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왔다. 실제 시장을 배워야 할 필요를 느껴 금명간 사표를 제출, 공직을 떠나게 됐다. 앞으로는 민이든 관이든 시장의 생리를 알지 못하면 안 된다. 앞으로 차관에서 직접 장관으로 발탁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2005/01/07, 국무조정실 정책상황실장에서 사의를 나타내며)
 


◆ 경영활동의 공과
▲ 한국주택금융공사 실적.
△신혼부부와 청년층의 전월세자금 보증 확대
주택금융공사가 신혼부부 전세자금 보증을 확대하고 청년 맞춤형 전・월세자금보증을 내놨다.

주택금융공사는 시중은행과 손잡고 신혼부부의 전세 임차보증금 대출지원을 늘렸다. 

이정환은 "2018년부터 주택금융공사는 서울시·KB국민은행 협약을 통해 서울지역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지원해왔다"며 "이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주거비용 부담을 덜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신혼부부의 전세자금의 90%를 보증해주고 서울시는 임차보증금 대출에 최장 10년 동안 최대 3%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연 소득 9700만 원 이하인 서울거주 신혼부부다.

기존보다 신청대상을 늘리고 문턱을 낮춘 것이다. 기존에는 소득조건이 부부합산 연 소득 8천만 원 이하였다. 또 신혼부부의 조건도 혼인 신고일 기준 5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바뀌었다.

또 2019년 5월27일 청년 맞춤형 전・월세자금보증을 내놨다. 이정환은 이를 위해 부산 남구에 위치한 경성대학교와 부경대학교 일대에서 홍보에 참여했다. 

청년 맞춤형 전・월세자금보증은 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 원 이하의 만 19~34세 무주택 청년가구가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전세보증금 최대 7천만 원(월세는 월 50만원 안에서 최대 1200만 원)이며 보증은 전세금의 90%까지 적용된다. 금리는 2.6%~2.8% 수준이다. 

이정환은 “청년들이 주거에 어려움이 없도록 맞춤형 금융상품들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포용적 금융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심사 진행
주택금융공사는 은행들과 함께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최초 심사대상인 27만여 건(주택 가격 2억1천만 원 이하) 가운데 2019년 11월11일 기준으로 4만8천 건의 대환심사가 마무리됐다. 처리비율은 11%에 그친다. 

예측보다 많은 신청자가 몰려 심사인력이 투입돼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2019년 11월29일 기준 시중은행 인력 360여명이 추가로 투입됐다.

우리은행에서는 대출 심사인력 100여명이 11월 초부터 주택금융공사에 지원을 나갔다. 11월 말 기준으로는 KB국민은행에서 165명,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에서 각각 50여명을 지원했다. 

앞서 주택금융공사는 11월부터 기존 지사별 심사인력 외에 특별심사반과 임시직 심사인력을 추가로 투입했다.
▲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2019년 12월17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신혼부부 주거안정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주택연금 가입 활성화
국민 노후소득 증대를 위한 주택연금을 활성화하고 있어 가입자가 2019년 12월21일 기준 7만 명을 넘어섰다. 

주택연금은 은퇴한 고령자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주택에 거주하면서 이를 담보로 생활자금을 매월 연금 방식으로 대출받는 공적 보증 상품을 말한다. 

주택연금은 2007년 출시됐다. 가입자는 2016년 한 해에만 1만 명을 넘은 뒤 가입자가 크게 늘어왔다. 2019년 들어 11월까지 9897명이 가입했다. 

가입자를 연령대로 살펴보면 70대가 47.6%, 60대가 34.6%를 차지했다. 

그동안 주택금융공사와 금융위원회 등을 비롯해 주택연금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2019년 11월 기준 주택연금 가입연령을 기존 60세 이상에서 55세(부부 가운데 연장자)로 낮추고 주택가격을 시가 9억 원에서 공시가격 9억 원으로 변경했다.  

공시가격이 통상 시세의 70%선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시가 13억 원의 주택 보유자도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또 전세를 둔 단독·다가구주택과 주거용인 오피스텔 보유자도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주택금융공사가 주택에 저당권 설정(소유권은 가입자 유지)만 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주택소유권을 주택금융공사로 이전하고 가입자는 연금수급권을 취득하는 형태도 가능해진다. 

또 1억5천만 원 이하 주택 또는 기초연금수급자인 취약 고령층을 대상으로 주택연금 최대 지급액은 기존 13%에서 20%로 늘린다. 

이 밖에 가입자가 사망했을 때 자녀들의 동의가 없으면 배우자로 연금이 승계되지 않는 현행 방안도 개정했다. 앞으로는 가입자가 사망하면 배우자에게 연금이 자동으로 승계되도록 한다. 

앞서 이정환은 주택연금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혀왔다. 

이정환은 2018년 3월14일 기자간담회에서 “노후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게 주택연금제도의 취지”라며 “법을 개정해 불가피한 사유가 있으면 이를 인정해 주고 담보주택의 임대를 허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주택연금을 받는 사람이 치매나 불가피한 사유로 요양병원에 들어가거나 자식과 집을 합치면 담보주택이 비게 되는데 이때 임대를 하면 연금을 받을 수 없었다.

이정환은 관련 제도를 개선할 것을 지시해 이용시설 입소 등의 이유를 입증하면 담보주택 임대를 위한 거주요건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또 보증금이 있는 월세나 전세 등으로 임대를 하는 것도 허용하기로 했다. 
▲ 2019년 7월 이정환(제일 오른쪽) 한국주택금융보증공사 사장이 부산시 거리에서 청년 전월세 보증정책을 홍보하고 있다.
△콜센터 용역근로자 정규직 고용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콜센터 용역근로자를 자회사 정규직으로 고용했다.

주택금융공사는 2019년 8월27일 콜센터 고객상담 직원과 채권서류 스캔업무를 담당하는 용역직 직원 147명을 주택금융공사 자회사 정규직으로 고용하기로 했다. 

자회사는 올해 10월 법인을 설립했으며 전환 대상자들의 용역기간이 끝나는 11월부터 정규직으로 전환을 시작했다.

이번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이다.

이정환은 “공사와 자회사 사이의 상생‧협력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용 안정성을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금리 1.85~2.2%로 확정
2019년 9월16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금리를 1.85~2.20%로 확정했다.

안심전환대출은 서민들이 받은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1%대 장기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일종의 '특판 정책금융 상품'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변동금리·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을 장기 고정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금리를 대환시점과 상관없이 연 1.85~2.2%로 정했다. 

또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10%(만기 10년)∼2.3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낮은 연 2.00%(10년)∼2.2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대출을 더 나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타면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 금리와 같이 적용된다. 전자약정을 하면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

사회적 배려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이거나 신혼부부는 금리우대를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우대금리 적용결과 최종 대출금리가 1.2% 미만이면 1.2%가 적용된다.

△개인도 주택저당증권에 직접 투자 가능
주택금융공사는 2019년 5월8일 KB증권과 주택저당증권(MBS) 개인 직접투자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하는 주택저당증권을 KB증권에서 1만원 단위로 살 수 있게 됐다. 주택저당증권은 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자산유동화증권(ABS)의 일종이다.

KB증권은 전국 KB은행 복합점포 67곳과 KB증권 119개 지점망, 온라인 등을 통해서 주택저당증권을 판매하기로 했다. 

이정환은 "국채 수준의 높은 신용도를 지닌 주택저당증권을 일반 개인투자자들도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게 돼 안정적 이자소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셜 커버드본드 발행규모 늘려 
주택금융공사가 2020년 초까지 모두 10억 유로(약 1조3천억 원) 규모의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을 하기로 했다. 

주택금융공사의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잔액은 30억 유로 정도인데 여기에 10억 유로가 더해지는 것이다. 

커버드본드는 은행 같은 금융회사가 우량자산으로 분류되는 주택담보대출과 국공채를 담보로 발행하는 담보부채권이다. 유럽에서는 장기자금의 조달수단으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등 다양한 정책금융사업을 맡게 되면서 해외자금 조달원을 늘리게 됐다.

주태금융공사의 안심전환대출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이 국내 시중금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논란이 벌어지자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주택저당증권 발행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 투자자는 대규모 물량 인수의 부담 때문에 가산금리를 높이게 되고 이는 주택저당증권 발행금리 상승과 다른 정책모기지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국회 등에서는 안심전환대출 주택저당증권 발행이 시중금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내놓으라고 요구했으며 이에 따라 주택금융공사가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 규모를 최대 10억 유로까지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앞서 이정환은 싱가포르 증권거래소를 방문해 글로벌 투자기관 관계자를 직접 만나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에 대해 협의하기도 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한국물 가운데 유일한 공모 트리플A 등급인 주택금융공사 채권을 향한 글로벌시장에서 높은 관심이 있었다"며 "원화 주택저당증권 투자를 놓고도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주택금융공사는 2018년 10월25일 아시아 국가 최초로 5억 유로 규모의 유로화 소셜 커버드본드(이중상환 청구권부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이 커버드본드의 만기는 5년이고 발행금리는 5년 만기 유로 미드스왑금리(0.365%)에 0.4%의 가산금리를 더한 0.765%로 결정됐다. 이번 커버드본드는 소셜본드(사회적채권) 형태로 발행됐다. 

소셜본드(사회적채권)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프로젝트의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특수목적의 채권으로 발행자금은 주거복지, 교육 등 사회적 가치와 연관된 프로젝트에 사용하는 것으로 한정된다.

소셜본드 발행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그동안 서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주택금융시장의 안정성 높이기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점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2018년 3월14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소규모 주택 보급 확대 추진
이정환은 소규모 임대주택보급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는 제도를 추진해 서민들의 주택난 해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정환은 2018년 5월2일 허인 KB국민은행장 및 이동빈 Sh수협은행장과 소규모 주택의 공급을 확대하는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규모 주택을 건설하려는 사업자에게 건설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이정환은 주택금융공사의 건설자금보증서를 담보로 받은 건설사업자에게 전체 사업비의 최대 70%까지 주택건설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정환은 “최근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어 소규모 주택의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소득이 적은 사회초년생과 1~2인 고령자 세대 등이 안정된 주거공간에서 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한 경영활동 강화
전자금융 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해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018년 12월17일 주택금융공사는 대출 사후관리 안내문 11종을 대상으로 모바일 메신저로 발송하기로 했다. 

‘주택담보대출 사후관리 안내문’ 모바일 메신저 발송 서비는 국내 금융분야에서는 최초로 도입된 전자고시 서비스다.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시를 개정하면서 공인전자문서 중계제도가 모바일까지 확대됐다. 모바일사업자인 카카오페이와 KT가 공인전자문서 중계자로 신규지정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핀테크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강화한다. 

이정환은 2018년 1월17일 이용우,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와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핀테크 활성화 등 금융 혁신을 위한 포괄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정환은 “고객에게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핀테크를 활용해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주택금융상품의 비대면 채널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7년 7월 전자서명방법을 확대해 공인인증서 외에도 전자약정으로 금융 거래가 가능하도록 카카오뱅크 인증서 등을 적용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에 취임
이정환은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에 취임하면서 국민의 주거복지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정환은 2018년 1월3일 부산 한국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 주거복지 수준을 끌어올리고 금융시장 선진화에 핵심역량을 집중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3대 과제로 시장친화적 경영체제 확립과 서민친화적 따뜻한 경영, 행복한 조직문화 구축을 꼽았다.

금융위원회는 2017년 12월29일 이정환을 주택금융공사 사장으로 임명을 제청했다.

금융위는 “재정경제부 국고국장,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제참사관, 국무조정실 정책상황실장,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경제·금융 분야 주요직위를 두루 역임했다”며 “오랜 공직경험을 통해 경제와 금융정책 전반에 걸친 높은 전문성을 보유했다”고 임명제청 이유를 설명했다.


◆ 비전과 과제
▲ 2019년 10월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국감에서 답변하고 있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심사를 빠르게 마쳐야 한다. 심사업무 부담이 커지고 있어 직원들의 불만도 가라앉혀야 한다. 

그동안 이정환은 시중은행으로부터 심사인력을 지원받아왔으며 단기 아르바이트 등을 고용해 부담을 줄여왔다. 노사합의도 이뤘다.

문재인 정부가 금융분야 국정과제로 선정한 ‘포용적 금융’을 실현해야 한다. 

이에 따라 주택금융공사가 수익성보다는 공익성에 초점을 맞춰 서민의 주거안전망 강화라는 사회적 가치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정환은 2019년 신년사에서 “정부가 포용적 금융을 금융분야 국정과제로 삼은 만큼 우리 공사도 수익성보다는 공익성에 더욱 초점을 맞춰 서민의 주거안전망 강화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는 기관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취약차주가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노력을 해야한다. 이를 위해 지자체·금융기관과의 협약보증 등을 확대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 저신용·무주택 서민에게 필요한 정책금융을 제공해야 한다. 

정책모기지는 금리 상승기에 대비해 가계부채의 구조를 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공급을 안정적으로 지속해야 한다. 

이 밖에 고령층 주거복지 향상,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실현, 미래성장동력 육성 등을 중점과제로 제시해 실현해야 한다. 

이정환은 2019년 신년사에서 “고령층에게 주택연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제도를 개선해 소득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주택연금이 사회 보장의 튼튼한 보루가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노인이 당당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택금융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에도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이정환은 주택금융공사에서 핀테크,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하는 데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정환은 미래에 대한 연구, 교육, 컨설팅을 수행하는 싱크탱크 세계미래포럼의 대표를 7년 동안 역임했는데 이러한 경험이 바탕이 된 것으로 파악된다.

주택금융공사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해야 한다. 주택금융공사는 부산에 있는데 이정환은 다른 공공기관과 함께 일자리창출을 위한 공동펀드를 조성했다.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높이고 공사 내부 제도 개선에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협의체도 만들었다.


◆ 평가
▲ 2019년 7월2일 이정환(왼쪽)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정환은 오랜 공직 경험으로 금융정책 전반에 걸친 높은 전문성을 보유했다고 평가받는다. 정부 안에서 협상력을 겸비했다는 말도 듣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두 차례 총선에 출마했고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정책자문을 담당한 이력이 있어 낙하산인사라는 시각도 있다.

반면 서민포용적 금융을 내세우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기조를 가장 잘 이해할 적임자라는 평가도 받는다. 이정환이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조정실 정책상황실장을 맡았을 때 주택연금제도의 토대가 된 역모기지 활성화방안을 주도한 이력도 이런 평가에 일조한다.

역모기지는 고령자가 보유한 주택을 담보로 노후생활자금을 연금형식으로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주택금융공사의 주요사업인 주택연금이 바로 역모기지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안효준 국민연금 CIO, 백경호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 등과 함께 문재인 정부 들어 주목받고 있는 부금회(부산 출신 금융인 모임)에 속한다.

공무원으로 정책을 만드는 일을 하다가 좌절을 겪고 법률로 뒷받침이 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19대 총선 때 문재인캠프 쪽의 제의를 받고 정치에 뛰어들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친구의 친구 사이라고 한다.

김영삼 정부에서 금융실명제를 시행할 때 재무부 금융실명제실시단의 총괄반장을 맡아 2조8300억 원의 가명예금을 두 달 동안 실명으로 전환하는 일을 이끌었다. 이틀 연속으로 밤을 새우기도 하는 등 전쟁이 나도 이렇게 바쁘지는 않을 정도로 일했지만 보람된 일이었다고 꼽았다.

19대와 20대 총선에서 두 번 모두 부산 남구갑에 출마했으나 현역 의원인 김정훈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연달아 패했다. 다만 19대 총선 때 득표율은 37.49%였는데 20대 총선 때 48.04%까지 득표율이 높아지며 표 차이를 2500여 표로 줄였다. 이 때문에 21대 총선에서 3수 도전으로 아쉬움을 씻으려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거래소 이사장에서 물러난 뒤 아무 일도 맡지 않은 채 중국 여행을 하려고 매일 중국어 학원만 다니다가 과거 국무조정실에서 손발을 맞추고 거래소 이사장 자리를 물려받기도 했던 이영탁 전 국무조정실장의 요청으로 세계미래포럼 대표를 맡았다.

2009년 ‘2009 대한민국 글로벌 CEO’에 선정됐다.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중앙일보와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부산 출신답게 부산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구단 롯데자이언츠의 팬으로 알려졌다.

◆ 사건사고
▲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2019년 9월3일 부산에서 열린 채권유통시장회의에서 환영사하고 있다.
△‘죽음공’으로 불리면서 노사갈등 논란
주택금융공사가 '죽음공'이라고 불리면서 노사갈등이 심화했으며 이정환은 노사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조측과 합의했다. 

연 1%대 금리로 전환해주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에 2019년 63만여 건의 신청이 나왔다. 이에 심사 업무를 맡은 주택금융공사 직원들이 과도한 업무부담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주택금융공사 직원들은 하루 처리건수를 최대 40건까지 강제로 할당하는 등 과중한 업무부담을 지웠다. 업계에서는 대출심사 경험이 많은 베테랑도 하루 20건의 업무를 처리하는 것은 어렵다고 보고 있다.

이에 더해 처리 실적에 따라 ‘심사왕’이라는 타이틀과 포상금을 주면서 논란을 빚었다. 

주택금융공사는 정규직이 682명인데 2019년 11월 기준 심사 전담반으로 421명이 투입됐다. 인턴·아르바이트 등 '심사 보조역' 245명도 채용해 모두 666명이 업무를 맡았다. 이를 두고 '죽음공'이라는 표현까지 나왔다. 

10월 말까지 심사 진도율이 7%에 그쳤으나 금융위원회는 12월 마감을 목표로 하고 있어 당국의 수요예측이 실패한 것이다. 

2019년 11월26일 기준 이정환은 노조위원장을 만나 심사환경을 개선하고 조합원의 권리 및 심신의 안정을 보장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정환과 전국금융산업노조 주택금융공사지부는 각 지사 등의 보금자리론 미결 해소가 최우선 해결과제라는 점을 확인하고 이를 위한 해결책을 노사가 함께 풀어나가기로 했다. 

주택금융공사 노사는 안심전환대출 심사기간에 보금자리론 미결 해소를 위해 각 부서와 지사의 업무부담 기준을 만들기로 했다.

악성 민원과 관련해서는 "신체적 정신적 피해로부터 조합원을 보호하기 위해 노사가 협의해 '악성 민원 피해 직원 보호를 위한 로드맵'을 구축한다'는 데 합의했다.

또 직원 보호시설 등 예방 시스템을 만들고 피해 직원의 요청에 따른 업무 변경, 휴게시간 부여, 심리치료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2020년 총선 출마 논란
2019년 10월15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한국주택금융공사 국정감사에서는 이정환의 2020년 4월 총선 출마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정환은 19·20대 총선에서 부산 남구갑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2020년 총선에 출마하냐는 질문에 이정환은 "제가 요즘 바빠서 생각을 못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는 2019년 12월 안심전환대출 23만 건을 처리해야 하고 끝나면 탈락자들이 또 있기 때문에 총선 출마 등에 신경쓰기 어렵다고 대답했다. 

이정환이 부산시 남구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력이 있는데 주택금융공사가 부산 국제금융센터에 위치하고 있어 이를 이용해 선거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왔다.  

김 의원은 주택금융공사가 부산 국제금융센터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정환이 과거에 부산 남구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기 때문에 주택금융공사를 홍보하는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오해할 수 있다고 질문했다. 

이정환은 이를 두고 "(트럭 등을 개조해 홍보를 진행한) 행사는 거동이 좀 불편한 부경대 교수가 주관한 행사에 갑자기 참석하게 되면서 그렇게 됐다. 죄송하다"며 "오해받지 않게 행동하겠다"고 해명했다.

△거래소 이사장 사퇴 압력 논란
이정환은 이명박 정부 때 한국거래소 이사장에서 자진사임한 것이 로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정환은 2018년 3월 페이스북에 “2008년 한국거래소 주주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임되자마자 사퇴하라고 온갖 압력이 들어왔다"며 "지금 와서 보니 결국 이팔성 전 회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바친 뇌물 때문이었다”고 글을 올렸다.

이정환은 한국거래소 이사장으로 재임하던 2009년 10월13일 사직서를 냈다. 임기가 1년 반가량 남아있는 상황이었다.

이정환은 사임의 변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거래소를 조속히 공공기관에서 해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정환은 참여정부 때 이사장에 임명됐는데 이 때문에 정권이 바뀐 뒤 교체 압력이 가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 비리와 관련한 검찰 수사와 감사원 감사가 진행됐고 2009년 1월 거래소가 준정부기관으로 진행됐다.

이정환은 2009년 10월16일 퇴임사에서 “직·간접적인 사퇴압력도 많이 받았다”며 “평소에 존경하고 좋아하던 선후배까지 동원했고 거래소 조직 내부를 흔들었다”고 주장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2009년 10월23일 국정감사에서 “본인이 종합적 판단 아래 그만두겠다는 말을 몇 번이나 하고 다녔고 그래서 그 희망을 받아들인 것”이라며 “품위 없는 표현을 해가면서 나가서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정환은 2011년 10월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사장 사퇴는 윤진식 청와대 경제수석의 총지휘 아래에 박영준 국무조정실 국무차장이 행동대장을 맡고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진동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조연 역할을 맡아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말했다.

△소속 직원들의 과도한 대출특혜와 유관기관 자금으로 해외출장 문제
2018년 국정감사에서 주택금융공사의 도덕성 논란이 제기됐다. 직원들이 대출 특혜를 받는다는 지적과 유관기관으로부터 출장비를 지원받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주택금융공사는 직원 한 사람당 1억3천만 원을 최장 20년 만기로 2018년에는 연이율 2%로, 2017년에는 1.7%로 빌려주는 제도를 운영했다. 이는 주택금융공사가 '한 부모·장애인 가정'에 제공하는 금리 2.18%보다도 낮아 논란이 됐다.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특혜대출을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주택금융공사 임직원들이 2017년 7월 몽골에서 열린 '제5차 아시아 모기지 시장협회'에 참가하면서 협회 회원기관에서 항공료와 숙박비를 지원받은 것도 논란이 됐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직무관련이 있는 유관기관으로부터 해외 출장비를 지원받는 것은 관행이 아니라 갑질"이라며 "총체적 도덕적 해이 현상이 개선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 경력
▲ 2016년 4월11일 이정환 더불어민주당 부산남구갑 후보가 문재인 국회의원과 함께 부산 남구 경성대 앞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1975년 6월 제17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1975년 9월 내무부, 해운항만청, 재무부 행정사무관을 역임했다.

1989년 5월 세계은행 경제자문관을 맡았다.

1993년 8월 재경부 금융실명제실시단 총괄반장을 지냈다.

1995년 6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을 역임했다.

2002년 8월부터 2003년 4월까지 재정경제부 국고국장을 지냈다.

2003년 4월 재정경제부 공보관을 맡았다.

2003년 8월부터 2004년 9월까지 국무조정실 심사평가조정관으로 일했다.

2004년 9월 국무총리 정책상황실장에 임명됐다.

2005년 1월부터 2008년 3월까지 한국증권선물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았다.

2008년 3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을 지냈다.

2011년 1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세계미래포럼 대표를 역임했다.

2018년 1월 제7대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 학력

1971년 동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5년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영국 웨일즈대학교 대학원 해운항만학 과정을 수료했다.

1986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공공정책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 가족관계

◆ 상훈

1988년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 기타
 

▲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2019년 2월28일 부산 본사에서 열린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16년 20대 총선 때 9억4651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저서로는 미래로 보는 세상(2012), 글로벌 석학들에게 미래의 길을 묻다(2016)가 있다.

육군 이병으로 병역을 마쳤다.

이정환은 2019년 9월4일 아시아주택금융기관협회(ASMMA) 의장에 올랐으며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의장기관이 됐다.

주택금융공사는 의장국으로서 2020년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채권유통시장회의(AFIS)와 ASMMA 총회를 주관하게 된다.

AFIS와 ASMMA는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몽골,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 8개 국가의 주택금융기관들이 아시아 주택금융시장의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조직됐다.

이정환은 2019년 7월2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 어록
▲ 이정환(왼쪽부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오거돈 부산시장,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이 2019년 10월28일 협약 체결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수요예측이 미진한 부분이 있었다. 신청이 예상보다 폭증해 신청하는데 어려움 겪은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2019/10/15,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수요예측에 실패했다는 지적을 받자)

“공공부문 양성평등 확립, 모성보호 강화,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 (2019/05/28, '2019년 남녀 고용 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로 상 받으면서) 

“포용적 금융정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공적 기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 정책은 국민에게 친절해야 한다.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고 더 많은 사람을 돌보는 따뜻한 정책기관이 되겠다.” (2019/02/28,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미래를 끊임없이 고민하시기 바란다. 급변하는 금융시장 트렌드와 다변화하는 금융소비자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빅데이터,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ICT에 기반을 둔 미래 성장 동력을 찾아 육성해야 한다.” (2018/12/31, 신년사에서)

“포용적 주택금융을 실현해야 한다. 빈부격차가 더 커질수록 주택금융공사는 영세서민과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에 더욱 힘써야한다. 정부가 포용적 금융을 금융분야 국정과제로 삼은 만큼 우리도 수익성보다는 공익성에 더욱 초점을 맞춰야 한다. 서민의 주거안전망 강화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야 한다.” (2018/12/31, 신년사에서)

“고령층의 주거복지를 향상해야 한다. 주택연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제도개선을 통해 소득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주택연금이 사회 보장의 튼튼한 보루가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노인이 당당하고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2018/12/31, 신년사에서) 

"공사와 함께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함께 애써준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는 주택금융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2018/12/07, 서울 세종대로 주택금융공사 수도권본부서 열린 행사에서)

“최근 3년간 주택연금 가입자 증가폭은 연간 1만 명 수준에서 정체됐지만 은퇴하는 베이비부머가 늘고 있어 내년을 고비로 폭발적으로 가팔라질 것이다. 자녀에게 집이라도 남기자는 인식도 옅어지고 있다.” (2018/12/05, 머니투데이에 주택연금 가입자 증가와 관련해)

“지역민의 대표 금융파트너인 농협상호금융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그동안 지방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주택연금 가입에 불편함이 많았었는데, 이번 지역농·축협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지방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주택연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018/11/23,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주택연금 취급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주택금융공사는 2016년부터 패스스루 MBS를 발행했으며, 올해는 이미 발행된 6차례를 포함해 연말까지 총 4조 원 이상을 패스스루 주택저당채권(MBS)으로 발행할 것이다. 내년에는 주택연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유동화 상품을 검토하는 등 투자자들의 다양한 투자수요를 충족시키고 MBS 시장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2018/11/09, 서울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MBS 투자설명회에서)

"서민친화적 공적주택자금 지원을 확충해 나가겠다. 정책모기지는 금융 취약계층 보호 강화 등 실수요자 맞춤형 상품 공급을 확대해 서민·중산층의 내집 마련 꿈을 앞당기도록 하겠다." (2018/01/03,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취임식에서) 

”과거에 대기업 주도 혁신 패러다임에서는 항상 혁신으로 인해 소외되는 사람들이 있었다. 더군다나 4차산업혁명 등이 본격화되면 생산 자동화에 의해 대기업은 비용을 축소하느라 더 많은 일자리 감소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 혁신 정책을 펴는 것도 중요하지만 혁신으로 인해 설 자리를 잃어버리는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안전망을 제공해 주는 것도 국가가 할 일이다. 그런 점에서 문재인 정부는 매우 복합적이고 정교한 혁신 경제 정책을 지향하게 될 것이라고 본다.” (2017/07/06, 이코노믹리뷰와 인터뷰에서)

“이사장 후보가 9명이었는데 거기에 이팔성씨가 있었다. 그런데 1차 서류심사에서 떨어졌다. 거래소는 국제비즈니스가 많은데 그는 해외 근무경력이 없었을 거다. MB정부는 그를 거래소 이사장에 앉히려 한 건데 그게 안 되면서 자기들끼리 인사구도가 틀어져버렸다. 나는 법적 절차대로 선임된 죄밖에 없는데 그런 구도에서 괘씸죄에 걸렸다.” (2016/11/28,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거래소 이사장 사퇴 압력과 관련해)

“미래준비지수를 만들어,기업들의 경영지속 가능성을 평가해야 한다. 새정부가 창조경제를 하겠다고 밝힌 만큼 미래 준비를 잘하는 기관 기업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를 만든다면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2013/03/28, M머니 '경세제민 촉'에서)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역사를 20년 이상 거꾸로 돌린 이 정부의 한국거래소(KRX) 공공기관 지정은 즉시 해제돼야 한다. 규제와 관치금융으로 발 묶인 한국거래소를 정상화하고 우리 자본시장을 안정적이고 투명하며 예측 가능한 시장으로 확고히 정착시켜 세계에서도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금융 강국으로 가는 정도다.” (2011/10/11, 거래소 공공기관 지정 해제를 요구하며 낸 성명)

“모든 차명예금이 금융실명법을 위반한 것인가.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렇지는 않다. 우리 사회에는 금융거래 관행에 따른 자연스러운 차명거래가 많았다. 부모가 자녀들의 명의로 예금계좌를 개설하는 경우도 엄밀히 말하면 차명거래일 수 있으나, 이 계좌도 실명예금이다. 금융실명법에 의하면 금융거래시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만 있으면 차명거래도 실명이기 때문이다.” (2010/08/11, 서울신문에 기고한 글)

“거래소 공공기관 지정은 공기업 선진화 논리에 맞지 않는다. 공기업 선진화 방안은 공기업이 방만하게 운영되기 때문에 민영화를 해야 한다는 논리인데, 거래소 공공기관 논의는 반대로 거래소가 방만하기 때문에 공공기관화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OECD 국가 중에 거래소가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사례는 없다.” (2008/09/30, 기자간담회에서 감사원의 거래소 공공기관 지정 의견에 반대하며)

“지금까지는 모든 것을 관의 입장에서 봐왔고, 이 때문에 반쪽밖에 보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왔다. 실제 시장을 배워야 할 필요를 느껴 금명간 사표를 제출, 공직을 떠나게 됐다. 앞으로는 민이든 관이든 시장의 생리를 알지 못하면 안 된다. 앞으로 차관에서 직접 장관으로 발탁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2005/01/07, 국무조정실 정책상황실장에서 사의를 나타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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