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종합금융 실적 개선에 성과
우리종합금융은 2019년 3분기까지 누적으로 순이익 358억 원을 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 늘어나면서 최근 수년 동안 실적과 비교해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크게 개선됐다.
우리종합금융의 운용자산이 늘어 이자수익이 꾸준히 늘고 있는 한편 국제금융과 투자은행(IB)부문 사업도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 증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은행과 우리종합금융이 협업하며 시너지 창출을 추진하고 있는 투자은행 분야에서 성과도 본격화되고 있다. 조운행이 우리은행에서 영업부문장 등을 맡으며 오랜 경험을 쌓아온 만큼 효율적으로 협업을 주도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운행은 우리종합금융이 업무영역이 다른 은행이나 증권사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 치열한 경쟁환경에 놓인 점을 고려해 수수료 수익을 끌어올릴 수 있는 유가증권 운용업무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조직 확대와 인력 확충이 이루어졌고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모태펀드 위탁운용사로 벤처투자 강화
우리종합금융은 2019년 12월11일 모태펀드 위탁운용사에 처음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냈다.
모태펀드는 개별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 다른 펀드에 출자해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으로 우리종합금융이 이를 위탁운용하게 된 것은 우리은행과 우리종합금융이 통합구축한 기업 투자금융체계를 통해 벤처투자 분야에서 처음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우리종합금융은 이를 계기로 벤처펀드 결성사업을 꾸준히 확대 추진해 벤처투자 분야에서 입지를 키울 계획을 세우고 있다.
벤처투자 활성화와 벤처생태계 강화는 정부도 적극적으로 혁신금융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인 만큼 시장 전망이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리종합금융은 모태펀드 출자액을 기반으로 첫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해외진출과 크라우드펀딩으로 사업 다각화
조운행은 해외와 부동산금융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우리종합금융의 새 성장동력을 찾는 데 힘쓰고 있다.
우리종합금융은 2019년 10월 한화건설 및 베트남 공기업과 베트남 신도시 개발사업에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베트남 호찌민시 근처에 행정타운과 산업단지, 금융센터 등을 건설하는 사업에서 우리종합금융이 금융자문과 주관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 것이다.
조운행은 협약식에 직접 참석해 베트남과 같은 해외에서 우리종합금융이 사업을 확장하는 데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해외사업 확대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우리종합금융은 다수의 개인이 투자에 참여하는 크라우드펀딩 방식의 플랫폼을 키워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한 투자도 활성화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조운행은 전문 투자기관과 일반 투자자가 모두 참여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키워 사업 다각화에 더욱 힘을 싣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