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제주항공, 11년 사용한 노후 항공기를 임대회사에 반납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12-19 17:29: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주항공, 11년 사용한 노후 항공기를 임대회사에 반납
▲ 제주항공 임직원들이 19일 김포국제공항에서 기재 반납을 위해 떠나는 HL7780 항공기를 배웅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비행을 시작한지 오래된 항공기를 반납했다.

제주항공은 19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상업비행을 시작한지 20년이 다된 항공기(등록부호 HL7780)를 퇴역 처리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 항공기는 2008년 7월 제주항공이 두 번째로 도입한 보잉 737-800 계열 항공기로 우리나라 저비용항공 시대의 개막을 본격적으로 알린 기종이다.

제주항공은 11년 동안 사용한 이 항공기를 임대회사로 반납하기 위해 미국 그린우드공항으로 보냈다.

일반적으로 항공기는 인가된 안전기준에 따라 정해진 정비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기령이 다소 높다고 하더라도 안전한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제주항공은 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운항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항공기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증권사 실적 1위 달성, 김성환 하반기 IMA 도전 '청신호'
한국도 뛰어든 '소버린 AI' 세금 낭비에 그치나, 미국 빅테크와 경쟁에 한계
삼성물산 롯데건설이 도시정비 경쟁 불붙일까, 개포우성4차 여의도대교에서 격돌 가능성
[시승기] G바겐 뛰어넘은 랜드로버 '디펜더 옥타', 역사상 가장 강력한 디펜더이자 가..
한화투자증권 인니 사업 본격화, '운용' 한두희서 '글로벌' 장병호로 세대교체
NH농협손보 산불과 폭염에 수익성 건전성 우려, 송춘수 '소방수' 역할 시험대
기업은행 정권 교체 뒤 첫 정기인사에 쏠리는 눈, 미뤄지는 부행장 인선 촉각
[K금융 신흥국을 가다 인도⑦] 하나은행 이영주 구루그람 지점장 "3년간 기업 대출 3..
[상법개정, 그 후①] '7월 더 센 놈이 온다' 재계 초긴장, 민주당 '배임죄 완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