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미래에셋그룹, 네이버파이낸셜에 8천억 투자 결정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12-13 17:35: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래에셋그룹이 네이버파이낸셜에 8천억 원을 투자한다. 

미래에셋대우는 네이버파이낸셜의 성장성과 잠재적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결과 미래에셋그룹이 약 8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미래에셋그룹, 네이버파이낸셜에 8천억 투자 결정
▲ 서울시 을지로에 위치한 미래에셋센터원 전경.

8천억 원은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에 이뤄진 투자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에 투자된 금액은 5800억 원에 이른다.

미래에셋대우와 네이버파이낸셜은 미래에셋그룹의 금융역량과 네이버의 데이터역량을 결합하면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국내 금융시장에서 네이버파이낸셜의 금융혁신 플랫폼이 성공한다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금융영토를 확장하고 금융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어도어 대표 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정면돌파, "오히려 하이브가 날 배신"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