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효성화학 주가 7%대 올라, 베트남 화학설비 가동 두고 기대 높아져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12-13 16:10: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효성화학 주가가 크게 뛰었다.

베트남 화학설비가 가동을 앞두고 있어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졌다.
 
효성화학 주가 7%대 올라, 베트남 화학설비 가동 두고 기대 높아져
▲ 박준형 효성화학 대표이사.

13일 효성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7.33%(1만 원) 상승한 14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효성화학은 2020년 1분기 폴리프로필렌(PP)을 연 30만 톤 생산하는 베트남 화학설비를 상업가동하기 위해 올해 12월 중순부터 촉매 투입작업을 시작한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효성화학의 베트남 화학설비는 아세안, 중국, 인도 등에 수출할 때 관세가 면제되는 등의 세제혜택을 받는다”며 “판매 원가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효성화학은 2020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 2조3033억 원, 영업이익 18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23.2%, 영업이익은 14.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6.3%로 하락, 국힘 당권주자 유승민 26.3% 김대철 기자
기아의 '이단아' 타스만, KG모빌리티 '독점' 국내 픽업트럭 시장 새 국면 허원석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샘모바일 “삼성전자 개발 중 XR 헤드셋, 5월 구글 I/O 행사서 공개” 김바램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HMM 위기 속 몸집 키우기로 한 김경배, 컨테이너선사 '레벨 업' 무리수 논란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