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융위, 오픈뱅킹 전면실시 앞서 보안위험 대비 합동훈련 실시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19-12-13 14:40: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가 오픈뱅킹 전면 실시를 앞두고 정보기술 위험(IT 리스크)에 대비하는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결제원과 함께 13일 오후 4시부터 서울시 역삼동에 위치한 금융결제원에서 오픈뱅킹 전면실시에 앞서 ‘정보기술 위험(IT 리스크)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융위, 오픈뱅킹 전면실시 앞서 보안위험 대비 합동훈련 실시
▲ 금융위원회는 금융결제원과 함께 13일 오후4시부터 서울시 역삼동에 위치한 금융결제원에서 오픈뱅킹 전면실시에 앞서 ‘정보기술위험(IT리스크)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신용정보원, 기업은행 등 유관기관과 금융회사, 핀테크기업이 참여한다.

금융위는 오픈뱅킹 실시와 관련된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18일 오픈뱅킹이 전면 실시되면 IT 리스크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디도스 공격, 악성코드 유포, 자료유출, 전산장애 등 대표적 위험사례를 놓고 각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기로 했다.

2월 금융위는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오픈뱅킹 도입방안을 수립한 이후 관계기관 점검회의 등을 거쳐 오픈뱅킹 리스크 요인에 관한 보안성 확보조치를 추진해 왔다.

오픈뱅킹 보안성 확보를 위해 △금융결제원의 이용 적합성 승인과 기능테스트, 금융보안원의 보안점검을 통과한 핀테크업체에 한해 참여 허용 △기존 운영시스템 저장용량을 4TB에서 60TB로 증설하고 24시간 이상거래 탐지(FDS)시스템 가동 등 중계시스템 안정성 확보 △이용기관 보증보험 가입을 통해 부정사용 등 금융사고시 운영기관(또는 금융회사)의 신속한 소비자 피해 보상체계 구축 등이 시행됐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오픈뱅킹 업무와 관련한 사고에 대비해 전체 참여기관 사이에 상황 전파와 예방·대응·복구체계를 마련하는 등 대국민 금융서비스 편익과 안전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2020년부터는 더욱 안전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오픈뱅킹을 위해 보안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