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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진교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  2019-12-13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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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교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 생애

진교영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이다.

삼성전자 실적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사업을 총괄한다.

1962년 8월26일 태어났다. 서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 메모리연구소에 선임연구원으로 입사했다.

삼성전자 메모리 D램팀 수석을 맡다 삼성전자 메모리 차세대연구1팀 담당임원으로 이동했다.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에서 메모리팀장을 맡다 메모리사업부 D램개발실장, 메모리사업부장을 거쳐 사장으로 승진했다.

메모리반도체는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에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사업이다. 스마트폰과 TV, 디스플레이 등 다른 사업의 부진으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의 기술격차를 유지해 중국 등 경쟁업체의 추격을 따돌리고 삼성전자의 안정적 실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메모리반도체 실적 롤러코스터
삼성전자는 전례 없는 메모리반도체 호황을 누린 이후 급격히 닥친 불황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

2019년 3분기까지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에서 10조5695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2018년 같은 기간 36조8066억 원보다 70% 이상 이익이 감소했다. 2018년 4분기부터 업황 둔화로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하락하면서 실적이 급격하게 후퇴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경쟁사들이 감산으로 공급을 조절하는 와중에도 인위적 감산을 하지 않겠다며 버텼다. 그 결과 2019년 3분기 글로벌 D램시장 점유율 46.1%를 보이며 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2019년 3분기 낸드 점유율 역시 33.5%로 2019년 1분기 29.9%보다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 9조3천억 원의 반도체 시설투자를 집행하는데 중장기 수요 대응을 위해 메모리 인프라에 투자를 집중하기로 했다. 2019년 하반기부터 서버와 모바일용 D램 수요가 늘어나는 등 업황 반등 조짐이 나타나 이에 대응하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는 2017년~2018년 전 세계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상승하면서 메모리반도체사업의 전성기를 누렸다. 이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2018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고를 내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D램 미세공정 기술, 3D낸드 기술 등 경쟁사보다 앞선 메모리반도체 기술로 원가를 절감하고 성능을 높이면서 호황기에 최대 수혜를 누렸다.

진교영은 2017년 2월 메모리사업부장에 선임돼 삼성전자 메모리사업 전성기를 이끌었고 연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70%에서 2018년 76%까지 상승했다.
▲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실적.
△반도체업계 대표 활동
진교영은 국내 반도체업계 전반을 대표하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협회장을 맡고 있다.

2019년 2월15일 반도체산업협회 제29차 정기총회에서 제11대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까지 3년이다. 반도체산업협회 협회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사장이 번갈아서 맡는 것이 관례로 진교영은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후임으로 협회장에 올랐다.

박성욱 전 협회장은 “진교영 사장은 많은 경험을 지니고 있고 반도체산업에 타고난 혜안이 있다”며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을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교영은 “중국이 추격자로서 우리를 쫓고 있는 상황에서 할 일이 많다”며 “도전적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으로 위기 속 기회에서 성과를 만들어 내자”고 강조했다.

반도체산업협회는 2019년 7월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진교영은 8월 11개 업종별 단체 대표들과 함께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수출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진교영은 2019년 10월24일 제12회 반도체의 날 행사에서 반도체산업의 위기를 언급하며 정부와 업계가 협력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소재·부품·장비 자급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D램 미세공정 한계 돌파
진교영은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래로 계속 D램 연구분야에서 일하며 '한 우물'을 팠다. D램팀 수석과 D램개발실장 등 D램 공정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핵심 직무를 모두 거친 만큼 삼성전자가 D램시장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 배경에 진교영의 공이 크다는 평가가 안팎에서 나온다. 

진교영은 2004년 세계 최초로 80나노 공정 기반 D램을 개발하고 60나노, 40나노를 거쳐 2009년 20나노 미세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등 D램 사업 경쟁력의 핵심인 미세공정 기술 개발에 꾸준히 기여해 세계적으로도 D램 분야에서 가장 인정받는 연구원이자 경영자로 이름을 알렸다.

진교영이 메모리사업부장에 오른 뒤 2018년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10나노대 2세대 D램 공정 개발과 양산에도 성공하며 경쟁사와 격차를 벌렸다. 미세공정 기술이 이 정도로 발전하려면 반도체 설계기술뿐 아니라 모든 공정에 걸쳐 최적화된 형태의 생산 방식을 적용해야 되는데 진교영이 이를 주도하며 반도체 기술 한계를 돌파한 것이다.

주요 D램 경쟁사들은 삼성전자와 맞설 수 있는 수준의 D램 공정 기술을 개발하는 데 기술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격차를 좁히기 쉽지 않은 상황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 비전과 과제
▲ 진교영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이 2019년 10월24일 서울드래곤시티 백두홀에서 열린 제12회 반도체의 날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반도체산업협회>
진교영은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사업의 실적을 회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2019년 메모리업황이 악화하면서 삼성전자 전체 실적도 메모리 호황이었던 2018년 대비 큰 폭으로 둔화했다.

다만 2019년 하반기부터 D램 출하량 증가와 낸드 가격 상승 등 업황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2020년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시장 회복기에 경쟁사들과 비교해 어느 정도의 실적 개선폭을 보일 지가 업계의 관심사다. 진교영은 불황 속에서 D램과 낸드 점유율을 높이는데 성공해 향후 큰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3세대 10나노급(1z) D램과 7세대(1yy) V낸드 등 차세대 기술을 사업화해 메모리사업의 ‘초격차’를 유지해 가는 것도 과제다. 

삼성전자는 2019년 10나노급 D램 양산에 성공했고 2020년 초고성능·초고용량의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2020년 업계 최초로 100단 이상의 셀을 한번에 뚫는 공정기술을 적용해 기존보다 용량과 성능을 2배 높인 7세대 V낸드도 출시한다.

반도체 위탁생산사업에서 먼저 도입한 극자외선(EUV) 공정을 D램 생산에도 적용해 미세화 한계를 넘어서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2019년 현재 10나노급 공정에서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경제성이 확보되면 극자외선 공정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진교영은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 등과 김기남 부회장의 후임으로 반도체부문을 총괄하는 DS부문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직까지는 비메모리사업의 성과가 두드러지지 않기에 진교영이 2020년 메모리사업 반등을 이끈다면 다음 CEO 경쟁에서 한발 앞서갈 것으로 관측된다.

◆ 평가
▲ 진교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가장 오른쪽)이 2018년 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상생발전위원회 출범식'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진교영은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수감으로 인사와 조직개편 등 주요 변화를 실시하지 못하던 2017년 상반기에 삼성SDI 대표이사로 이동한 전영현 사장의 후임으로 메모리사업부장에 올랐다.

삼성전자가 인사 변화를 줄이고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던 시기에도 진교영을 메모리사업부장에 올린 것은 그만큼 사업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인사로 평가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후 진교영은 삼성전자 2017년 연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며 권한을 더 강화했다.

2017년 말 권오현 회장이 경영진 세대교체를 주문하며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DS부문장에서 물러날 때 진교영은 김기남 사장, 전영현 사장 등과 함께 다음 DS부문장 유력후보로 거명됐다.

진교영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풀려난 뒤 2018년 5월 중국으로 출장을 떠날 때 동행해 화웨이와 샤오미, BYD 등 현지 주요업체 관계자와 함께 만났다. 이재용 부회장에도 높은 신임을 얻고 있는 중요한 경영진 가운데 한 명으로 인정을 받은 셈이다.

삼성전자는 진교영이 사장으로 승진할 때 "차세대 D램 개발 및 특성연구 업무를 시작으로 최초의 80나노 공정 개발, 20나노 소자 개발 등 D램 공정 기술의 한계를 돌파하는 데 기여한 인물"이라며 "세계 D램 분야 최고 권위자"라고 평가했다.

진교영은 삼성전자가 핵심 기술인력에 수여하는 '삼성펠로우' 상을 받을 때도 "D램 반도체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로 삼성전자의 반도체 D램 기술 개발을 선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9년 정은승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과 나란히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정됐다.

◆ 사건사고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9년 8월6일 충남 아산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를 방문해 현장경영에 나섰다. 오른쪽부터 이 부회장, 김기남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백홍주 TSP총괄 부사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삼성전자>
△아마존 공급 D램 리콜사태
2019년 3월 아마존이 삼성전자로부터 공급받은 서버용 D램의 불량과 관련한 클레임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서버에 탑재한 삼성전자의 10나노 후반급(1x) D램의 불량률에 불만을 드러내며 리콜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 리콜규모가 8조 원에 이른다는 말까지 퍼졌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2018년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18년 상반기 생산한 D램에서 일부 불량이 발생했지만 양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반적 수준”이라고 해명했다.

삼성전자는 아마존에 공급한 불량 D램을 놓고 제품 반송서비스(RMA)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규모가 8조 원이라는 소문은 일축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램프업(증설)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한 품질 이슈로 현재 정상 운영중에 있다”며 “이번 경험을 반면교사로 삼아 10나노급 D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램 가격담합 논란
중국 독점규제당국은 2018년 5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세계 D램시장의 9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한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에 나섰다.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산하 반독점국은 2018년 5월31일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에 있는 이 회사들 사무실에 예고 없이 각각 10여 명의 조사관을 보내 담합 관련한 조사를 진행했다. 기업에 조사인력을 보내 대대적 조사에 나선 것은 2018년 3월 반독점국이 출범한 이후 처음있는 일로 알려졌다.

중국은 2년 가까이 D램 평균가격이 계속 상승한 배경에 D램업체들의 가격담합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현지 스마트폰 등 IT기기 제조사들이 D램 가격 상승에 부담을 안고 대응을 요청하자 일방적으로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압력은 중국의 반도체 굴기 또는 중국과 통상마찰 등의 배경에서 나온 것으로 여겨졌다. 

2018년 4월에는 미국 로펌 하겐스버먼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을 대상으로 D램 가격 담합 의혹을 제기하며 소비자 집단소송 참가자를 모집했다. 하겐스버먼 역시 이 3사가 공모를 통해 제품 공급을 제한해 D램 가격을 인상하고 소비자 부담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다만 2018년 말부터 2019년까지 D램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담합 의혹은 많이 사그라들었다. 중국 역시 2019년 10월 리커창 총리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투자를 환영하는 등 우호적 태도로 돌아섰다.

◆ 경력
▲ 진교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가장 왼쪽)이 2017년 4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사업장에서 열린 낸드플래시 출하식에 참석하고 있다. <삼성전자>
1994년부터 1997년까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박사후과정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1997년 삼성전자 메모리연구소에 선임연구원으로 입사했다.

2002년부터 삼성전자 메모리 D램팀 수석연구원을 맡았다. 

2003년 삼성전자 메모리 차세대연구1팀 상무보에 올랐다.

2009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에서 메모리TD팀장 상무로 승진했다. 이듬해 전무로 승진했다.

2011년 삼성전자가 핵심 기술인력에 부여하는 명예직인 삼성 펠로우에 선정됐다.

2013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4년 메모리사업부 D램개발실장에 올랐다.

2017년 삼성전자 DS부문 반도체총괄 메모리사업부장에 올랐다. 같은 해 연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9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에 선임됐다.

◆ 학력

1981년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5년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서울대학교에서 전자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서울대학교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상훈

2018년 10월25일 반도체 산업발전 유공으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3차원 수직구조로 회로를 쌓아 집적도를 높인 V낸드와 선없이 칩을 연결하는 TSV기술을 개발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 기타

2018년 6월1일 기준으로 삼성전자 주식 3만2500주를 보유했다. 2019년 11월29일 종가 기준 16억3475만 원 규모다.

◆ 어록
▲ 진교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왼쪽)이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2018년 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상생발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높은 해외 의존도 문제는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며 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수준에 도달한 후에도 전문가들이 자주 언급한 문제다. 산업계와 정부 모두 합심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숙제를 해결했으면 한다. 정부에서 근로시간의 유연화, 환경 규제의 적정화 등을 통해 산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한다.” (2019/10/24, 반도체의 날 개회사에서)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성장하는 데는 쑤저우 등 중국 정부의 많은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향후 여러 분야에서 전략적인 협력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2019/05/27, 한국-강소(장쑤) 개방혁신협력 교류회에서)

“올 한 해는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다. 추격자들이 쫓아오는 상황에서 반도체 코리아의 노력이 더욱 필요한 때다. 그러나 반도체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고 기회가 있다는 것은 명확한 현실이다.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 (2019/02/15, 제11대 반도체산업협회장 취임사)

“반도체 클러스터는 삼성전자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SK하이닉스 말고도 관련된 여러 사업체가 함께 들어오는 것이라 환경이 더 좋아질 수 있다. 관련 업체가 많이 모여야 좋지 떨어져 있으면 어려움이 있다.” (2019/02/15,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정기총회 전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해)

"(중국의 메모리반도체 견제에)우리 정부가 능력이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다. 도움이 될 만한 요소들이 있다." (2018/06/08,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한 '이차전지-반도체 업계 현안대응 전략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평택2공장 투자 규모를) 곧 확정할 것이다. 투자 고민은 늘 해야 한다." (2018/02/08, '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발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D램 신제품 양산을 계기로 프리미엄 D램 시장을 10나노급으로 전면 전환해 초격차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 (2017/12/21, 10나노 2세대 D램 양산을 발표하며)

"인사와 비슷한 시기에 조직개편이 있을 것이다. (DS부문장 유력 후보는 내가) 아닌 것 같다. (2017/10/26,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삼성전자 반도체가 23년간 메모리 반도체 1위를 유지하는 저력은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정신이었다. 이번 상이 신설되면서 이 같은 창조적 기업문화가 되살아나고 있는 듯하다.” (2015/08/24, 삼성전자가 창의적 기업문화 육성을 위해 신설한 ‘퍼스트 펭귄상’을 놓고)

“첫 번째로 재미있어서 하고 두 번째로 월급받기 위해서 한다. 그러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우리가 인류를 위해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나 미래나 우리는 IT 산업과 함께 살 것인데 반도체는 그러한 IT 산업의 발전에 지속 기여할 것이다.” (2013/05/03, 반도체연구소 소통락서-궁금Air 행사에서)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서 유일하게 삼성전자가 20나노 미세공정을 D램에 도입했는데 앞으로 이 공정을 확대해 원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우리의 삶에 기여하고 싶다.” (2011/11/07, 삼성 펠로우 선정 소감)

◆ 경영활동의 공과

△메모리반도체 실적 롤러코스터
삼성전자는 전례 없는 메모리반도체 호황을 누린 이후 급격히 닥친 불황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

2019년 3분기까지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에서 10조5695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2018년 같은 기간 36조8066억 원보다 70% 이상 이익이 감소했다. 2018년 4분기부터 업황 둔화로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하락하면서 실적이 급격하게 후퇴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경쟁사들이 감산으로 공급을 조절하는 와중에도 인위적 감산을 하지 않겠다며 버텼다. 그 결과 2019년 3분기 글로벌 D램시장 점유율 46.1%를 보이며 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2019년 3분기 낸드 점유율 역시 33.5%로 2019년 1분기 29.9%보다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 9조3천억 원의 반도체 시설투자를 집행하는데 중장기 수요 대응을 위해 메모리 인프라에 투자를 집중하기로 했다. 2019년 하반기부터 서버와 모바일용 D램 수요가 늘어나는 등 업황 반등 조짐이 나타나 이에 대응하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는 2017년~2018년 전 세계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상승하면서 메모리반도체사업의 전성기를 누렸다. 이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2018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고를 내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D램 미세공정 기술, 3D낸드 기술 등 경쟁사보다 앞선 메모리반도체 기술로 원가를 절감하고 성능을 높이면서 호황기에 최대 수혜를 누렸다.

진교영은 2017년 2월 메모리사업부장에 선임돼 삼성전자 메모리사업 전성기를 이끌었고 연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70%에서 2018년 76%까지 상승했다.
▲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실적.
△반도체업계 대표 활동
진교영은 국내 반도체업계 전반을 대표하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협회장을 맡고 있다.

2019년 2월15일 반도체산업협회 제29차 정기총회에서 제11대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까지 3년이다. 반도체산업협회 협회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사장이 번갈아서 맡는 것이 관례로 진교영은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후임으로 협회장에 올랐다.

박성욱 전 협회장은 “진교영 사장은 많은 경험을 지니고 있고 반도체산업에 타고난 혜안이 있다”며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을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교영은 “중국이 추격자로서 우리를 쫓고 있는 상황에서 할 일이 많다”며 “도전적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으로 위기 속 기회에서 성과를 만들어 내자”고 강조했다.

반도체산업협회는 2019년 7월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진교영은 8월 11개 업종별 단체 대표들과 함께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수출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진교영은 2019년 10월24일 제12회 반도체의 날 행사에서 반도체산업의 위기를 언급하며 정부와 업계가 협력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소재·부품·장비 자급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D램 미세공정 한계 돌파
진교영은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래로 계속 D램 연구분야에서 일하며 '한 우물'을 팠다. D램팀 수석과 D램개발실장 등 D램 공정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핵심 직무를 모두 거친 만큼 삼성전자가 D램시장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 배경에 진교영의 공이 크다는 평가가 안팎에서 나온다. 

진교영은 2004년 세계 최초로 80나노 공정 기반 D램을 개발하고 60나노, 40나노를 거쳐 2009년 20나노 미세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등 D램 사업 경쟁력의 핵심인 미세공정 기술 개발에 꾸준히 기여해 세계적으로도 D램 분야에서 가장 인정받는 연구원이자 경영자로 이름을 알렸다.

진교영이 메모리사업부장에 오른 뒤 2018년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10나노대 2세대 D램 공정 개발과 양산에도 성공하며 경쟁사와 격차를 벌렸다. 미세공정 기술이 이 정도로 발전하려면 반도체 설계기술뿐 아니라 모든 공정에 걸쳐 최적화된 형태의 생산 방식을 적용해야 되는데 진교영이 이를 주도하며 반도체 기술 한계를 돌파한 것이다.

주요 D램 경쟁사들은 삼성전자와 맞설 수 있는 수준의 D램 공정 기술을 개발하는 데 기술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격차를 좁히기 쉽지 않은 상황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 비전과 과제
▲ 진교영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이 2019년 10월24일 서울드래곤시티 백두홀에서 열린 제12회 반도체의 날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반도체산업협회>
진교영은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사업의 실적을 회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2019년 메모리업황이 악화하면서 삼성전자 전체 실적도 메모리 호황이었던 2018년 대비 큰 폭으로 둔화했다.

다만 2019년 하반기부터 D램 출하량 증가와 낸드 가격 상승 등 업황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2020년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시장 회복기에 경쟁사들과 비교해 어느 정도의 실적 개선폭을 보일 지가 업계의 관심사다. 진교영은 불황 속에서 D램과 낸드 점유율을 높이는데 성공해 향후 큰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3세대 10나노급(1z) D램과 7세대(1yy) V낸드 등 차세대 기술을 사업화해 메모리사업의 ‘초격차’를 유지해 가는 것도 과제다. 

삼성전자는 2019년 10나노급 D램 양산에 성공했고 2020년 초고성능·초고용량의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2020년 업계 최초로 100단 이상의 셀을 한번에 뚫는 공정기술을 적용해 기존보다 용량과 성능을 2배 높인 7세대 V낸드도 출시한다.

반도체 위탁생산사업에서 먼저 도입한 극자외선(EUV) 공정을 D램 생산에도 적용해 미세화 한계를 넘어서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2019년 현재 10나노급 공정에서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경제성이 확보되면 극자외선 공정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진교영은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 등과 김기남 부회장의 후임으로 반도체부문을 총괄하는 DS부문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직까지는 비메모리사업의 성과가 두드러지지 않기에 진교영이 2020년 메모리사업 반등을 이끈다면 다음 CEO 경쟁에서 한발 앞서갈 것으로 관측된다.


◆ 평가
▲ 진교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가장 오른쪽)이 2018년 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상생발전위원회 출범식'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진교영은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수감으로 인사와 조직개편 등 주요 변화를 실시하지 못하던 2017년 상반기에 삼성SDI 대표이사로 이동한 전영현 사장의 후임으로 메모리사업부장에 올랐다.

삼성전자가 인사 변화를 줄이고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던 시기에도 진교영을 메모리사업부장에 올린 것은 그만큼 사업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인사로 평가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후 진교영은 삼성전자 2017년 연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며 권한을 더 강화했다.

2017년 말 권오현 회장이 경영진 세대교체를 주문하며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DS부문장에서 물러날 때 진교영은 김기남 사장, 전영현 사장 등과 함께 다음 DS부문장 유력후보로 거명됐다.

진교영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풀려난 뒤 2018년 5월 중국으로 출장을 떠날 때 동행해 화웨이와 샤오미, BYD 등 현지 주요업체 관계자와 함께 만났다. 이재용 부회장에도 높은 신임을 얻고 있는 중요한 경영진 가운데 한 명으로 인정을 받은 셈이다.

삼성전자는 진교영이 사장으로 승진할 때 "차세대 D램 개발 및 특성연구 업무를 시작으로 최초의 80나노 공정 개발, 20나노 소자 개발 등 D램 공정 기술의 한계를 돌파하는 데 기여한 인물"이라며 "세계 D램 분야 최고 권위자"라고 평가했다.

진교영은 삼성전자가 핵심 기술인력에 수여하는 '삼성펠로우' 상을 받을 때도 "D램 반도체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로 삼성전자의 반도체 D램 기술 개발을 선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9년 정은승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과 나란히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정됐다.

◆ 사건사고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9년 8월6일 충남 아산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를 방문해 현장경영에 나섰다. 오른쪽부터 이 부회장, 김기남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백홍주 TSP총괄 부사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삼성전자>
△아마존 공급 D램 리콜사태
2019년 3월 아마존이 삼성전자로부터 공급받은 서버용 D램의 불량과 관련한 클레임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서버에 탑재한 삼성전자의 10나노 후반급(1x) D램의 불량률에 불만을 드러내며 리콜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 리콜규모가 8조 원에 이른다는 말까지 퍼졌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2018년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18년 상반기 생산한 D램에서 일부 불량이 발생했지만 양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반적 수준”이라고 해명했다.

삼성전자는 아마존에 공급한 불량 D램을 놓고 제품 반송서비스(RMA)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규모가 8조 원이라는 소문은 일축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램프업(증설)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한 품질 이슈로 현재 정상 운영중에 있다”며 “이번 경험을 반면교사로 삼아 10나노급 D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램 가격담합 논란
중국 독점규제당국은 2018년 5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세계 D램시장의 9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한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에 나섰다.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산하 반독점국은 2018년 5월31일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에 있는 이 회사들 사무실에 예고 없이 각각 10여 명의 조사관을 보내 담합 관련한 조사를 진행했다. 기업에 조사인력을 보내 대대적 조사에 나선 것은 2018년 3월 반독점국이 출범한 이후 처음있는 일로 알려졌다.

중국은 2년 가까이 D램 평균가격이 계속 상승한 배경에 D램업체들의 가격담합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현지 스마트폰 등 IT기기 제조사들이 D램 가격 상승에 부담을 안고 대응을 요청하자 일방적으로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압력은 중국의 반도체 굴기 또는 중국과 통상마찰 등의 배경에서 나온 것으로 여겨졌다. 

2018년 4월에는 미국 로펌 하겐스버먼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을 대상으로 D램 가격 담합 의혹을 제기하며 소비자 집단소송 참가자를 모집했다. 하겐스버먼 역시 이 3사가 공모를 통해 제품 공급을 제한해 D램 가격을 인상하고 소비자 부담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다만 2018년 말부터 2019년까지 D램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담합 의혹은 많이 사그라들었다. 중국 역시 2019년 10월 리커창 총리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투자를 환영하는 등 우호적 태도로 돌아섰다.


◆ 경력
▲ 진교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가장 왼쪽)이 2017년 4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사업장에서 열린 낸드플래시 출하식에 참석하고 있다. <삼성전자>
1994년부터 1997년까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박사후과정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1997년 삼성전자 메모리연구소에 선임연구원으로 입사했다.

2002년부터 삼성전자 메모리 D램팀 수석연구원을 맡았다. 

2003년 삼성전자 메모리 차세대연구1팀 상무보에 올랐다.

2009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에서 메모리TD팀장 상무로 승진했다. 이듬해 전무로 승진했다.

2011년 삼성전자가 핵심 기술인력에 부여하는 명예직인 삼성 펠로우에 선정됐다.

2013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4년 메모리사업부 D램개발실장에 올랐다.

2017년 삼성전자 DS부문 반도체총괄 메모리사업부장에 올랐다. 같은 해 연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9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에 선임됐다.

◆ 학력

1981년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5년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서울대학교에서 전자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서울대학교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상훈

2018년 10월25일 반도체 산업발전 유공으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3차원 수직구조로 회로를 쌓아 집적도를 높인 V낸드와 선없이 칩을 연결하는 TSV기술을 개발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 기타

2018년 6월1일 기준으로 삼성전자 주식 3만2500주를 보유했다. 2019년 11월29일 종가 기준 16억3475만 원 규모다.


◆ 어록
▲ 진교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왼쪽)이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2018년 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상생발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높은 해외 의존도 문제는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며 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수준에 도달한 후에도 전문가들이 자주 언급한 문제다. 산업계와 정부 모두 합심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숙제를 해결했으면 한다. 정부에서 근로시간의 유연화, 환경 규제의 적정화 등을 통해 산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한다.” (2019/10/24, 반도체의 날 개회사에서)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성장하는 데는 쑤저우 등 중국 정부의 많은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향후 여러 분야에서 전략적인 협력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2019/05/27, 한국-강소(장쑤) 개방혁신협력 교류회에서)

“올 한 해는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다. 추격자들이 쫓아오는 상황에서 반도체 코리아의 노력이 더욱 필요한 때다. 그러나 반도체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고 기회가 있다는 것은 명확한 현실이다.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 (2019/02/15, 제11대 반도체산업협회장 취임사)

“반도체 클러스터는 삼성전자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SK하이닉스 말고도 관련된 여러 사업체가 함께 들어오는 것이라 환경이 더 좋아질 수 있다. 관련 업체가 많이 모여야 좋지 떨어져 있으면 어려움이 있다.” (2019/02/15,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정기총회 전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해)

"(중국의 메모리반도체 견제에)우리 정부가 능력이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다. 도움이 될 만한 요소들이 있다." (2018/06/08,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한 '이차전지-반도체 업계 현안대응 전략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평택2공장 투자 규모를) 곧 확정할 것이다. 투자 고민은 늘 해야 한다." (2018/02/08, '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발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D램 신제품 양산을 계기로 프리미엄 D램 시장을 10나노급으로 전면 전환해 초격차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 (2017/12/21, 10나노 2세대 D램 양산을 발표하며)

"인사와 비슷한 시기에 조직개편이 있을 것이다. (DS부문장 유력 후보는 내가) 아닌 것 같다. (2017/10/26,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삼성전자 반도체가 23년간 메모리 반도체 1위를 유지하는 저력은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정신이었다. 이번 상이 신설되면서 이 같은 창조적 기업문화가 되살아나고 있는 듯하다.” (2015/08/24, 삼성전자가 창의적 기업문화 육성을 위해 신설한 ‘퍼스트 펭귄상’을 놓고)

“첫 번째로 재미있어서 하고 두 번째로 월급받기 위해서 한다. 그러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우리가 인류를 위해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나 미래나 우리는 IT 산업과 함께 살 것인데 반도체는 그러한 IT 산업의 발전에 지속 기여할 것이다.” (2013/05/03, 반도체연구소 소통락서-궁금Air 행사에서)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서 유일하게 삼성전자가 20나노 미세공정을 D램에 도입했는데 앞으로 이 공정을 확대해 원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우리의 삶에 기여하고 싶다.” (2011/11/07, 삼성 펠로우 선정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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