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사회

정용진 "안 팔리면 제가 먹죠", 백종원 부탁에 '못난이 감자' 30톤 구매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12-13 09:10: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못난이 감자'를 대량구매하겠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 진행자 백종원씨는 강원도 감자 농가에서 모양이 좋지 않아 버려지는 ‘못난이 감자’ 판매를 위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구매를 부탁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7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안 팔리면 제가 먹죠", 백종원 부탁에 '못난이 감자' 30톤 구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백씨는 전화 상대방에게 휴게소 활성화를 위해 제작하는 방송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한 뒤 “키다리 아저씨처럼 좀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백씨의 전화를 받은 남성은 “어떻게 고객들한테 잘 알려서 제 값 받고 팔 수 있게끔 해보겠다”며 “안 팔리면 제가 다 먹죠”라고 말했다.

통화가 끝난 뒤 다른 출연자인 코미디언 양세형씨가 백씨의 전화기에서 수신자의 이름을 확인하고는 깜짝 놀랐다.

백씨의 통화 상대방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었기 때문이다.

이날 백씨가 방송을 통해 정 부회장에게 부탁해 판매한 감자는 모두 30톤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교보증권 "삼양식품 밀양2공장 가동률 50%, 주말 특근 축소로 생산량 감소"
비트코인 채굴업체 매도세 힘 잃었다, 12만 달러 돌파에 '청신호' 평가
국힘 최수진 "KAIST 등 과기정통 산하기관 40곳에서 신규 해킹 취약점 457건 발견"
구글 인공지능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성과 돋보여, 브로드컴에 수혜 퍼진다
트럼프 '핵보유국'에 제재해제 언급도, 트럼프 선물공세에 김정은 '묵묵부답'
'IB 임원이 미공개정보 이용' NH투자증권 압수수색, 합동대응단 2호 사건
삼성SDI 3분기 영업손실 5913억으로 적자전환, 배터리 영업손실만 6301억
글로벌 D램 공급부족 '심각' 단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장기화 전망
유럽연합 '2040년 온실가스 감축계획' 두고 협상 난항, 일부 규정 완화할 듯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프롤로그②] K금융의 베트남 전방위 공략, 디지털과 현지화가..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이이이
기자님 맛남의광장 입니다 프로그램 이름 수정 하셔야~    (2019-12-13 15: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