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두산인프라코어,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에서 전시관 열어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12-12 11:17: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인프라코어,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에서 전시관 열어
▲ 두산인프라코어가 11~14일 열리는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에서 건설기계와 엔진 주요제품을 선보인다. 사진은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가 응우옌 탄 퐁 호찌민 인민위원회 위원장에게 GL11K 차량용 엔진 모델에 관해 설명하는 모습.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가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에서 건설기계와 엔진 주요제품을 선보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4일까지 이어지는 베트남 호찌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리는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VIMAF)’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코엑스(COEX)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제 기계전시회로 올해로 2번째 열린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베트남을 움직이는 힘(The power to move Vietnam)’이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DX12(차량용), DX22(발전용) 등 전자식 엔진 신제품을 포함한 엔진 6종, 베트남 주력제품인 5톤급, 14톤급 휠 굴삭기, 타이어 신제품 및 오일 등 부품을 전시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베트남 굴삭기시장에서 10월 기준 점유율 23.5%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7년 압축천연가스(CNG) 버스용 엔진을 시작으로 베트남 엔진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뒤 삼코(SAMCO), 트라코메코(TRACOMECO) 등 베트남 상용차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는 데 주력해왔다. 

7월 설립한 현지 엔진트레이닝센터를 통해 베트남 고객들에게 엔진 관련 정보 및 기술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베트남은 한국 기계산업 수출 국가 가운데 3위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곳”이라며 “현지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신흥시장 수출 다변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인기기사

엔씨소프트 시총 청산가치에 근접, 박병무 '날개없는 추락' 막을 해법은 조충희 기자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AI폰 순풍 올라탄 삼성전자 스마트폰, 세계 1위 수성 복병은 카메라 김바램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LG전자 연구 및 전문위원 26명 신규 선발, 조주완 "미래 경쟁력 확보에 앞장" 윤휘종 기자
차세대 리튬 배터리 상용화 임박, 전기차 캐즘 '보릿고개' 탈피 열쇠로 주목 이근호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