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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청와대 공직자의 부동산 가격 3년간 평균 3억 넘게 올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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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청와대 공직자의 부동산 가격 3년간 평균 3억 넘게 올라"
▲ 김헌동 경실련 본부장.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일한 고위공직자들의 부동산 가격이 3년 동안 평균 3억 원 넘게 올랐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1일 서울 혜화동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정부 출범 후 청와대에서 일한 고위공직자 가운데 2017년 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재산을 신고한 65명의 부동산 재산현황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경실련은 65명이 공개한 부동산 가운데 시세 파악이 쉬운 아파트와 오피스텔만을 대상으로 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자료를 활용해 분석했다.

분석결과 청와대 참모 65명이 보유한 부동산 가격은 3년 동안 평균 3억2천만 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보유한 부동산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청와대 참모는 주현 전 중소벤처비서관으로 13억8천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비서관을 포함해 청와대 전현직 참모 6명의 부동산 가격이 10억 원 넘게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많은 주택을 보유한 청와대 참모는 박진규 통상비서관으로 4주택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3주택을 보유한 참모도 5명이며 2주택 이상인 참모는 37%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현동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은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고 집값 폭등을 외면하면 청와대 참모들의 불로소득만 늘려주려 한다는 국민적 비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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