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4거래일 올라 2100선 회복, 코스닥도 사흘 만에 상승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12-11 17:07: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1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코스피 4거래일 올라 2100선 회복, 코스닥도 사흘 만에 상승
▲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62포인트(0.36%) 오른 2105.62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62포인트(0.36%) 오른 2105.6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2100선을 넘어 마감한 건 11월28일 이후 처음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전날 미국 증시도 하락했다”며 “이 영향으로 코스피지수도 장 초반 하락했지만 전기전자 관련주 중심으로 기관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15일부터 165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을 대상으로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예고했는데 현실화할지를 놓고 전망이 엇갈리면서 시장에서도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진이 추가 관세를 연기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와 상반된 발언도 나오고 있다.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가 144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1747억 원, 6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78%)와 LG화학(0.50%) 등의 주가가 올랐다.

SK하이닉스(-0.12%), 네이버(-0.29%), 삼성바이오로직스(-0.26%), 현대차(-0.83%), 현대모비스(-0.39%), 셀트리온(-1.20%), 신한지주(-0.91%) 등의 주가는 내렸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2포인트(0.32%) 오른 629.13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전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상승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동반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마감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2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43억 원, 1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CJENM(1.94%), 스튜디오드래곤(0.66%), 케이엠더블유(1.43%), 휴젤(2.72%), SK머티리얼즈(0.83%), 파라다이스(1.33%) 등의 주가가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3%), 에이치엘비(-4.91%), 펄어비스(-1.65%), 헬릭스미스(-1.59%) 등의 주가는 내렸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4원 오른 달러당 1194.7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기, 스마토모화학그룹과 '글라스 코어' 제조 위한 합작법인 설립 추진
IBK투자 "디어유, 시간의 문제일 뿐 방향성은 변함없다"
일론 머스크 "삼성전자와 TSMC의 AI5 반도체 차이 있다, 양산은 2027년"
NH투자 "롯데웰푸드 실적 반등 시작, 내년 상반기 영업이익 개선세 빨라져"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한국에도 베트남에도 중요한 한-아세안 협력, 새로운 시대를..
[BP금융포럼 in 하노이] 2025 BP금융포럼 성황리 끝나, 행사 빛내주신 분들
다올투자 "휴젤 목표주가 하향, 국내 보툴리눔 톡신 경쟁 심화로 매출 감소"
NH투자 "디어유 목표주가 하향, 중국 시장 성과 기대 이하"
LS증권 "LX하우시스 북미 자동차 원단 판매 호조, 구조적 성장에는 한계"
'터져나온 과열 우려' 뉴욕증시 M7 주가 약세, 테슬라 5%대 하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