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자체개발 수두백신의 세계보건기구 인증받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12-11 16:41: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보건기구의 인증을 바탕으로 수두백신의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주’가 수두백신으로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세계보건기구의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 자체개발 수두백신의 세계보건기구 인증받아
▲ SK바이오사이언스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세계보건기구의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은 세계보건기구가 개발도상국에 백신 등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안정성, 유효성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사전 적격성평가 인증을 받아야만 유니세프, 범미보건기구 등 국제기구가 주관하는 조달시장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4월에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멀티주’와 5월에는 ‘스카이셀플루주’의 세계보건기구 사전 적격성평가 인증을 받으면서 올해에만 3개 품목의 인증을 확보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보건기구의 사전 적격성평가 인증을 기반으로 수두백신 국제입찰과 개발도상국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국내에서 개발한 백신이 세계 유수의 기업에 앞서 사전 적격성평가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는 건 놀랄만한 쾌거”라며 “백신주권을 확보해 국민 건강권에 기여함은 물론 글로벌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민연금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초과소득 200만 원 미만이면 연금수령액 감액 없어
공정위, SM그룹 '부당 내부거래 의혹' 관련 제재 착수
BNK금융 회장 후보 빈대인·방성빈·김성주·안감찬 4명 압축, 12월8일 최종후보 확정 
박정림 정영채, 라임·옵티머스 사태 중징계 불복 소송 2심도 승소
LIG넥스원 방사청의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양산 사업 수주, 1639억 규모
구광모 LG그룹 인사 '쇄신'에 방점, 경영진 세대교체로 혁신 가속페달 밟는다
인투셀, 고형암 치료제의 미국 FDA서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 받아
LG화학 새 대표이사로 김동춘 첨단소재사업본부장 선임, 상무 7명 신규 승진
국가철도공단 '신재생에너지 추진 전담팀' 구성, 탈탄소 가속화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분쟁 재점화 가능성' 고려아연 14%대 급등, 코스닥 파마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