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육군, 진동 발생해 운항중단한 수리온 헬기 37일 만에 다시 운용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12-11 13:39: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육군이 진동 발생으로 운항을 중단했던 수리온 헬기를 다시 운용한다.

육군은 11일 오전 9시부터 수리온 헬기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11월4일 원인을 알 수 없는 진동이 발생해 운항을 전면중단한 지 37일 만이다.
 
육군, 진동 발생해 운항중단한 수리온 헬기 37일 만에 다시 운용
▲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개발한 '수리온'.

수리온은 조사 결과 주날개의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의 고정 볼트가 풀려 진동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리온 제작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앞으로 보완조치를 진행하며 육군은 확인을 마친 수리온부터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

육군이 운용하는 수리온 헬기 1대는 11월4일 강원 양구군 일대에서 훈련하다 원인 미상의 진동을 파악하고 군 비행장에 예방 착륙했다.

예방 착륙은 비행이 위험하다고 판단했을 때 긴급 착륙하는 것으로 육군은 이에 따라 그날 곧바로 수리온 운항 전면중단 명령을 내렸다. 

이후 한국항공우주산업,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조사위원회를 꾸려 진동 원인을 조사해 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회의 열린다,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구광모 참석
미국 매체 "현대차·LG엔솔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에 한국인 직원 일부 복귀"
한미 3500억 달러 투자 양해각서 서명, "조선업 투자수익 모두 한국에 귀속"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3%대 하락 4010선, 환율은 1457원대로 내려
농협중앙회 임원 보수체계 전면 개편, "성과 중심 책임경영 강화"
교촌에프앤비 수익성 한 단계 상승 중, 송종화 '꼼수 가격 인상' 논란에 조심 또 조심
[현장] 지스타 2025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로 화제몰이, 원작 재미 충실히 구현
두나무 3분기 순이익 2390억으로 3배 늘어, 업비트 거래규모 확대 영향
신임 대검 차장에 구자현 서울고검장, 노만석 후임 '검찰총장 권한대행' 맡아
계룡건설 3분기 영업이익 387억으로 49.4% 증가, 매출 10.9% 줄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