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4분기 파운드리 점유율 TSMC 53%로 확대, 삼성전자 18%로 줄어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12-11 10:40: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만 TSMC가 4분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사업에서 글로벌시장을 절반 이상 차지해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는 TSMC와 큰 차이로 2위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
 
4분기 파운드리 점유율 TSMC 53%로 확대, 삼성전자 18%로 줄어
▲ 삼성전자(왼쪽)와 TSMC 로고.

11일 시장 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SMC는 4분기 매출 기준으로 파운드리시장 점유율 52.7%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뒤이어 삼성전자 17.8%, 미국 글로벌파운드리 8%, 대만 UMC 6.8%, 중국 SMIC 4.3% 순으로 순위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됐다.

TSMC는 16나노, 12나노, 7나노 공정에서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7나노 공정에서 애플, AMD, 미디어텍 등 고객사로부터 수주를 확보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는 TSMC보다 4분기 시장 점유율이 낮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파운드리사업 매출이 19.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는 4분기 퀄컴의 5G 시스템온칩(SoC) 주문에 따라 7나노급 극자외선(EUV) 공정 생산이 확대되는 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봤다.

파운드리사업 전체 매출은 2018년 4분기보다 6%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5G통신 확대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 등이 원인으로 꼽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LS증권 "가스공사 목표주가 상향, 장기적 요금 인상 가능성 살아 있어"
다올투자 "JW중외제약 일반의약품 매출 감소, 하반기 수액제 매출 회복 기대"
엔비디아·AMD AI칩 중국 수출 승인, 하나증권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삼성전자 주목"
SK증권 "신세계인터내셔날 투자의견 '중립' 하향, 실적 회복 기대 주가에 이미 반영"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기업가치 4천억 달러 평가, '스타링크' 매출 절반 넘어
유진투자 "한국콜마 하반기에 더 좋다, 고수익 제품군의 수익성 향상"
비트코인 1억6076만 원대 하락, 미국 의회 가상화폐 법안 통과 불투명해져
하나증권 "네오위즈 일찍 서작된 서곡, 순조로운 시리즈화"
뉴욕증시 M7 혼조세, '중국 수출 재개' 엔비디아 4% 올라
IBK투자 "미국 폴리실리콘 안보 조사 착수, OCI홀딩스 '비중국 업체' 반사이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