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금감원, 증권사 자산운용사 내부통제 강화 위한 워크숍 열어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12-10 17:34: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증권사 등 금융투자회사를 대상으로 내부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금융투자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열고 증권, 선물, 자산운용사의 감사업무와 준법감시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관련 이슈를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금감원, 증권사 자산운용사 내부통제 강화 위한 워크숍 열어
▲ 금융감독원 로고.

이번 행사에서 금감원은 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 설계 및 판매, 해외 부동산 투자 등과 관련해 자체 리스크 관리능력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또 올해 검사로 발견된 주요 지적사례를 공유하고 불건전 영업행위나 내부통제 관련 유의사항도 안내했다.

자산운용사를 놓고서는 부동산 등 대체 투자펀드의 투자자산과 관련한 실사를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금감원은 2020년 시행되는 ‘아시아 펀드 패스포트’를 놓고 계획과 유의사항도 안내했다.

아시아 펀드 패스포트는 한 회원국에서 패스포트 펀드로 등록된 펀드를 다른 회원국에서도 간단한 등록절차만 거치면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금감원 관계자는 "내부통제 관련 이슈와 주요 검사 제재사례를 공유해 자율개선을 유도하고 내부통제의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틱톡 강제매각'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