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이 세계적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을 광고모델로 삼아 주력제품인 비타민제 ‘레모나’의 글로벌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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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은 레모나의 해외 유통망을 더욱 확장해 2020년 흑자전환을 노리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상장폐지 벗어난 경남제약, 방탄소년단 모델로 레모나 해외진출 잰걸음"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2/20191210164004_3873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안주훈 경남제약 각자대표이사(왼쪽)와 하관호 경남제약 각자대표이사(오른쪽).</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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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남제약에 따르면 최근 ‘레모나-방탄소년단(BTS)’ 패키지 제품을 출시한 뒤 완판 행진을 이어가면서 해외 판로를 넓힐 계획을 세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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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은 1957년 세워진 일반의약품 중심의 제약회사다. 일반의약품과 의약외품이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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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은 지난해 분식회계 등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다가 최대주주를 교체하는 정상화 노력을 기울인 끝에 4일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났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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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은 최근 레모나의 광고모델로 방탄소년단을 기용한 뒤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레모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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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나는 경남제약의 대표 브랜드로 1983년 출시된 국내 최초 가루형 비타민C 제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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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해외 직배송이 가능한 공식 쇼핑몰 ‘레모나프렌즈몰’을 새로 단장해 열었는데 개장한 지 2시간 만에 모든 물량이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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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은 현재 공장의 생산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레모나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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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관호 경남제약 대표이사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과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당초 예상보다 반응이 뜨거워 평월 생산량보다 3배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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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은 방탄소년단을 앞세워 수출비중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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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은 그동안 내수 매출이 99%에 달할 정도로 국내를 중심으로 성장해 온 제약사다. 방탄소년단을 레모나의 모델로 섭외한 것도 레모나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기 위한 마케팅 차원에서 결정된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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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은 방탄소년단 이전에 배우 김수현씨를 통해 중국 진출을 꾀한 적이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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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씨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자 2014년 김수현씨를 레모나의 광고모델로 삼아 중국시장을 개척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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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김수현씨보다도 세계적으로 폭넓은 인지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매출에 미치는 파급력은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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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은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 티몰과 세계 최대 온라인쇼핑몰 아마존에서도 레모나 판매를 시작했다. 9일부터는 전 세계 방탄소년단 팬을 위한 굿즈 스토어 ‘위플리’에도 입점해 판매망을 확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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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은 젊은층을 새로운 고객군으로 확보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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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관계자는 “10대와 20대가 레모나를 알고 있지만 직접 복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서 젊은 층을 흡수하기 위해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기용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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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는 경남제약이 레모나의 판매 흥행에 힘입어 2020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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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은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14억3200만 원, 영업손실 8억2800만 원을 냈다. 2017년보다 매출은 3.14% 늘었지만 영업손실을 내면서 적자로 전환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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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대표는 “레모나 외에 대표 브랜드를 많이 만들어 글로벌 제약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