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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 '아쿠아필드' 베트남 진출, 양춘만 "글로벌 브랜드 도약"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  2019-12-10 11: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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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띠 딴 흐엉 빈펄 부대표와 서화영 신세계건설 상무가 9일 베트남 하노이 빈 그룹 본사에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뒤에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세계그룹>
신세계건설이 스타필드의 대표적 휴양레저시설인 '아쿠아필드'로 베트남에 진출한다.

신세계건설은 9일 베트남의 리조트 회사인 빈펄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2020년 베트남 나트랑과 푸꾸옥에 아쿠아필드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쿠아필드는 2016년 하남스타필드에 처음 선보인 복합 휴양시설로 워터파크와 찜질스파, 사우나, 푸드코트 등을 갖추고 있다.

양춘만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는 "수천 개의 리조트와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빈 그룹에서 먼저 아쿠아필드 도입을 제안한 것은 아쿠아필드가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며 "이번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아쿠아필드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설과 콘텐츠, 운영 등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서화영 신세계건설 상무와 팜 띠 딴 흐엉 빈펄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빈펄은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인 빈 그룹에서 리조트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2020년 말 개장 예정인 빈펄의 나트랑과 푸꾸옥 리조트에 기존 아쿠아필드와 동일한 시설을 시공해 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개장 후 10년 동안 티켓 판매액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로 받는다.

신세계건설은 아쿠아필드 설계와 시공자문, 운영 매뉴얼, 직원 교육, 영업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빈펄은 시공 및 감리, 인허가, 전산개발 등을 맡기로 했다.

이번 베트남 진출은 빈 그룹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빈 그룹은 유럽과 일본 등 여러 레저 시설을 둘러보다가 신세계의 아쿠아필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해졌다.

이번 베트남 진출로 신세계건설은 국내 협력회사들과 상생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건설과 빈펄이 베트남 개발을 맡게 될 공사업체를 신세계건설에서 지정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기존 스타필드 아쿠아필드 공사를 진행했던 국내 인테리어 및 시공 협력업체들도 동반 진출하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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