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9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한진그룹 회장의 한진칼 경영권 방어에 반도그룹은 우군일까 적일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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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진칼에 따르면 반도그룹은 조 회장의 연임을 결정할 2020년 3월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지분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반도그룹 한진칼 지분 확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9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우군인가 적군인가"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1/20191107183206_1828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9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한진그룹 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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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그룹 계열사인 대호개발은 보유하고 있는 한진칼 지분 규모를 기존 5.06%에서 6.28%로 1.22% 포인트 늘렸다고 6일 공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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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현재 한진칼의 주요주주 구성을 살펴보면 조 회장 일가가 28.94%를 쥐고 있고 KCGI가 15.98%, 델타항공이 10.0%, 반도건설이 6.28%를 들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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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그룹은 경영권 참여를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명시적으로 밝히고 있지만 추가적 지분 확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 조 회장의 연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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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그룹 관계자는 “한진칼에 지분을 늘린 것은 단순히 투자를 위해 이뤄진 것일 뿐이다”며 “추가적으로 지분을 늘릴 계획을 세워 둔 것은 아니지만 시장의 변동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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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반도그룹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154조’ 규정에서 정한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확인서를 첨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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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154조는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행위를 두고 임원의 선임이나 해임, 이사회와 관련된 정관 변경 등 회사나 그 임원을 향해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규정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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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기에는 주주총회에서 임원의 선임에 관해 어떤 결정도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비쳐질 수 있지만 이를 두고 법조계의 해석은 다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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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한 관계자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154조의 취지는 주주로서 새로운 안건으로 임원의 선임이나 해임 등을 제안하지 않겠다는 것이지 의결권 자체를 행사하지 않겠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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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 2020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조 회장의 한진칼 등기이사 연임과 관련한 안건에 반도그룹이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 자체를 막지는 않는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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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에는 이런 법률적 상황 때문에 반도그룹이 2020년 3월 주주총회에서 어느 쪽의 손을 들어줄 것인지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고 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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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은 반도건설의 지분 확대가 경영권을 방어하는 데 지장이 되지 않을 것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파악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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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조 회장은 최근 뉴욕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반도그룹과 관련해서는 만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경영권 방어를 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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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은 “2019년 3월 주주총회에서 KCGI의 견제를 한번 겪어봤기 때문에 앞으로 좀더 쉽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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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항공업계 일각에서 권홍사 반도그룹 회장과 조양호 전 회장이 가까운 사이였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9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회장의 우군으로 활약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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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같은 시선을 뒷받침하는 정황이나 사실은 많지 않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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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반도그룹은 2001년 한진그룹이 낙찰 받은 부산신항 북컨테이너 터미널 배후단지 3공구 조성공사에 참여한 적이 있고 종합물류기업 한진의 크고 작은 건설사업을 담당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조양호 전 회장과 권 회장의 사적 만남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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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에서는 조양호 전 회장이 대한체육회 부회장과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장을 맡으면서 체육계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는데 권홍사 회장도 대한체육회 이사를 맡아 체육발전에 많은 공로를 쌓아온 만큼 체육활동을 통한 접점이 있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반도그룹 한진칼 지분 확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9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우군인가 적군인가"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07/20180727173213_34567.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권홍사 반도그룹 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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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진칼은 조양호 전 회장과 권홍사 회장 사이에 특별한 친분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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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관계자는 “권홍사 회장은 조양호 전 회장과 골프회동을 하던 인물도 아니고 자주 만나던 사이도 아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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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항공업계에서는 반도그룹이 앞으로도 지분을 꾸준히 늘려가면서 KCGI와 손을 잡을 가능성에 조 회장이 대비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시선도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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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반도그룹이 꾸준히 한진칼 보유지분을 늘리고 있고 아직 공시되지 않은 지분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반도그룹이 KCGI와 손을 잡으면 22.26% 이상의 지분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조 회장은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