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가 이마트 전문점사업을 개편하는데 시동을 걸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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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이마트는 ‘장사가 잘 되는’ 전문점의 출점을 확대하기로 했지만 유통업황의 악화에 강 대표가 전문점 전반에 거쳐 수익성과 사업성을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삐에로쑈핑에 칼 빼든 강희석, 이마트 구조조정 사업전반으로 확대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1/20191115151400_3287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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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2020년 잡화점 브랜드인 ‘삐에로쑈핑’을 놓고 중심 매장인 명동점을 폐점하기로 하는 등 수익성과 사업성을 중심으로 재검토에 들어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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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전문점인 ‘일렉트로마트’ 판교점도 폐점을 검토하면서 강 대표가 이마트의 전문점 사업 전반에 거쳐 개편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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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이마트는 잘 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전문점을 꾸준히 출점할 계획을 세웠지만 그동안 잘 되는 사업으로 꼽히던 ‘삐에로쑈핑’과 ‘일렉트로마트’도 폐점에 들어가면서 전문점 전체로 확대되는 모양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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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올해 7월 수익성이 악화된 전문점은 폐점하기로 결정한 뒤로 하반기에 헬스앤뷰티숍(H&B)인 부츠 등 18개 점포를 폐점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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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표가 이마트 대표에 선임된 뒤 곧바로 전문점사업 개편에 초점을 맞춘 것은 이마트의 악화하는 실적과 맞닿아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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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그동안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8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유통실험’에 든든한 자금줄 역할을 해왔지만 영업이익이 반토막 나면서 더 이상 이런 지원을 이어가기 어렵다고 강 대표가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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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표가 이처럼 수익성을 강조하고 있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강 대표가 전문점사업 개편을 넘어 이마트사업 전반에 구조조정의 칼을 빼들 것이라는 시선도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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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강 대표가 월마트 컨설팅 경험을 이마트에 접목시켜 이마트의 체질 개선에 힘쓸 것”이라며 “전문점사업부와 제주소주 등 적자사업부의 폐점 또는 사업축소가 빨라지면서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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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전문점사업에서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7966억 원에 영업손실 624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5.7%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139억 원이나 확대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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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내년에도 본업인 할인점사업에서 최저가 전략인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전문점 적자를 버틸 만한 체력이 지난해보다 낮아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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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이마트는 앞으로 온라인사업인 SSG닷컴의 투자도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전문점 영업손실을 감당하기 힘들 수 있는 점도 전문점 사업을 재검토하는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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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온라인통합법인인 SSG닷컴은 외형 성장에 힘을 쏟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올해보다 영업손실폭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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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SSG닷컴의 손실폭은 2019년 656억에서 2020년 760억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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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관계자는 “수익성과 사업성을 중심으로 전문점사업을 개편하고 있지만 출점은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전문점사업에서도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지 구조조정은 아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