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항공우주산업, 방사청과 1100억 규모 항공기 성능개량 계약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12-09 11:52: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방위사업청과 1100억 원 규모의 항공기 성능 개량계약을 맺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6일 방위사업청과 한국 공군이 운용하고 있는 고등훈련기 T-50 계열 항공기의 성능을 개량하는 사업의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 방사청과 1100억 규모 항공기 성능개량 계약
▲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사장.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이번 계약에 따라 고등훈련기 T-50과 T-50을 기반으로 개발한 경공격기 FA-50, 전술입문 훈련기 TA-50, 공중곡예기(블랙이글) T-50B 등의 성능을 개량한다.

이번 계약은 FA-50에 적군과 아군을 구별하는 피아식별장비(IFF)와 전장상황을 공유하는 데이터 링크시스템을 장착하는 사업과 TA-50, T-50, T-50B에 피아 식별장비를 탑재하는 사업 등 2가지로 이뤄졌다.

FA-50 성능 개량사업 규모는 761억 원, TA-50, T-50, T-50B의 성능 개량사업 규모는 374억 원으로 계약기간은 각각 2025년, 2023년까지다.

한국항공우주산업 관계자는 “원활한 작전수행을 위해 일부 항전장비의 성능을 개량하게 됐다”며 “앞으로 육해공군의 전력과 작전능력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피아 식별장비에 이어 차세대 무전기체계 등 T-50 계열 항공기의 성능 개량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APEC 만찬 건배사, "목소리 어우러져 만파식적 선율로 거듭날 것"
시진핑 다카이치 중일 정상회담 마무리, '전략적 호혜관계' 원칙 확인에 그쳐
[현장] 엔비디아 젠슨 황 간담회,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HBM97까지 협력 확신"
'대장동 비리' 김만배 유동규 기소 4년 만에 1심 선고, 징역 8년 및 법정구속
이마트24 적자 속 가맹점 부담 끌어안다, 최진일 저수익 점포까지 정률제 카드 꺼내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프롤로그⑤] 베트남시장의 명과 암 "금융의 동남아 전초기지,..
신한투자 "골프존 해외부문 성장 지속, 국내는 기초 체력 확인"
[현장] 엔비디아 젠슨 황 'AI 파트너'로 한국 점찍어, 삼성 SK 현대차 네이버와 ..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410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1424.4원 마감
테슬라 중국에서 '로보택시' 전용 차량 선보인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