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5G스마트폰 확대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도 실적 좋아져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12-09 07:59: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5G통신 스마트폰시장 확대 추세에 따라 스마트폰뿐 아니라 반도체, 디스플레이사업부에서 고루 혜택을 받아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9일 “5G통신 스마트폰시장의 최대 수혜주는 삼성전자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폰과 메모리반도체, 디스플레이의 시너지가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5G스마트폰 확대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도 실적 좋아져
▲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 사장.

김 연구원은 5G통신 스마트폰 수요가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된다고 내다봤다. 내년 5G통신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5천만 대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모두 다루는 삼성전자가 실적을 개선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5G통신 스마트폰은 일반 스마트폰과 비교해 반도체 탑재량이 40%가량 확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5G통신 스마트폰 판매가격도 일반 스마트폰보다 20%가량 높다.

삼성전자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수혜도 예상된다.

5G통신 스마트폰은 필요한 부품이 많은 만큼 제품 두께를 줄이기 위해 올레드(OLED, 유기발광 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채용해야 하는데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과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2020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40조3천억 원으로 2019년보다 50% 늘어날 것”이라며 “스마트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모든 사업부에서 고르게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